<한국기행> 1부. 궁터별무리 마을, 낯선 마을로의 불시착, 김선영-최도연부부의 시골 살아보기 행사, 몸빼바지가 잘 어울리는 부부
<한국기행>
여기에서 살아볼까
2021년 6월 14일 ~ 6월 18일
우리의 삶은 어디에서, 누구와, 어떻게 살 것인지.
그 질문에 답하는 삶이 준 질문인 ‘어디에서 살까’의 답을 찾아 새로운 길을 떠나는 사람들.
낯선 시골에서 새로운 삶을 살고 인생을 꿈꾸게 되고, 도시를 떠나 시골에 세컨드하우스를 마련해 인생의 봄날을 즐기며, 첫눈에 반한 바닷가에 나만의 오두막을 짓는 바퀴 달린 캠핑카를 짐 삼아 오늘 여기에 살아볼까 하고 떠나는 사람들.
당신은 지금 자신이 꿈꾸는 하늘 아래에서 살고 있는지, 이곳 하우스에서 스위트홈으로 변신하는 눈부신 인생을 동행한다.
1부. 낯선 마을로의 불시착
6월 14일 밤 9시 30분 방송
경북 문경의 궁터별무리 마을, 김선영-최도연 씨 부부는 자전거를 타고 마을을 누비는데, 부부는 한 달 전 아내의 바람대로 시골 살아보기 행사에 신청해 덜컥 당첨되어 3일 만에 별무리 마을로 내려오게 되었다.
아내 도연 씨는 은퇴 후 시골 살이를 꿈꾸었고, 남편은 서울토박이 출신이라 선영 씨의 걱정은 태산이다.
그러나 남편은 별 무리 없이 마을에 내려온 지 한 달 만에 별무리 마을에 완벽하게 적응했고, 이제는 몸빼 바지가 정말 잘 어울리는 부부에게 시골 생활은 즐거운 일투성이다.
부부의 시골 생활은 먹어보았던 고사리를 내 손으로 캐서 말라고 맷돌을 돌려 콩 가루를 갈아 두부를 만들어 먹고, 손에 흙을 묻히며 고추를 키우는 생활이 가져다주는 낯 설은 즐거움에 시간 가는 줄을 모르 게 살아간다.
밤이면 별무리가 가득한 이곳에 별빛 가득한 하늘을 올려다볼 여유가 생겨나는 인생 2막을 시작하고 싶은 부부의 즐거운 시골생활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