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 720회> 만성위염, 전한호 소화기내과 전문의 교수, 위암의 원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위축성위염과 장상피화생이 암으로, 미란성위염, 표제성위염,
<명의 720회>
만성위염
위염쯤이야, 암의 공포를 만든다.
2021년 6월 18일 9시 50분 방송
위장이 걸리는 감기‘ 위염은 흔하게 나타나지만 방치하면 위암으로 될 수 있다.
다양한 위렴의 종류와 어떠한 위염이 암을 불러일으키는지.
더부룩함, 속쓰림, 복부팽만감 등 단순히 소화불량 증상이라 생각하지만 알고 보면 위염의 증상일 수도 있는데...
위염은 위장 기능이 저하되어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위장에 걸리는 감기’라 불릴 정도로 흔하게 발생한다.
위염은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이라 가볍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만약 이를 방치하게 되면 위암에 이르기까지 한다.
위염의 종류에는 그 중에서도 위축성위염은 정상인에 비해 위암 발생률이 6배 높다. 장상피화생의 경우 10배까지 높아질 수 있다.
위염이 위암으로 가기 전에 위 건강을 지키기 위해 우리는 위염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봐야한다.
위축성 위염, 방치하면 위암에 이르게 되는데...
50대 여성의 경우 자신의 입맛이 변해 속쓰림 증상이 지속적으로 반복되어서 매우 음식을 자주 먹지 않았었는데, 직장 동료들과 자주 식사를 하다 보니 매운 음식을 주로 먹게 되었다. 내시경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이 여성은 위축성 위염을 진단받게 되었다.
위축성 위염은 만성 위염이 지속되면서 위 점막이 얇아지는 상태이다.
위암 전단계라고 알려져 있는 위축성위염은 만약 이 상태에서 방치하게 되면 위암이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한다.
위암을 부르는 장상피화생
장상피화생은 위에 만성염증이 지속되면서 위의 상피 세포가 장의 상피 세포로 면하여 위산분비가 어려워진 상태.
위 용종은 꼭 제거해야만 하나?
위 용종이란 위 상피에서 위 내강내로 튀어나온 병변을 말하며 내시경을 통해 발견이 되며 발견이 되었을 때 이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아야한다.
수술 후 떼어낸 조직을 검사해 위암인지 아닌지를 검사하게 돼, 용종은 선종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용종은 꼭 제거해야만 하는지, 궁금증을 풀어본다.
위암의 원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한국인 2명 중 1명이 감염되었다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위장 내에 가생하고 있는 세균으로 위 점막층과 점액 사이에 서식하고 있다.
강한 위산에서도 생존할 수 있을 만큼 생명력이 강하고 한 번 감염되면 자연 치유가 힘들고, 이는 만성위염을 일으키고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 심해지면 위암까지 일으킬 수 있는 독한 균이다.
나에게도 이 균이 서식하고 있는지 여부를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 나에게 있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균이 나에게 발견 되었다면 어떠한 방법으로 치료해야하는지?
미란성위염
정의 – 위의 점막이 손상된 상태를 뜻하며 점막이 미세하게 헐어있는 상태
증상 – 속쓰림, 소화불량, 명치의 불편함, 잦은 트림, 식욕부진, 복부팽만 등
원인 – 좋지 않은 식습관, 헬리코박터균 감염, 과도한 스트레스
표재성위염
불규칙하게 울긋불긋한 발적이나 손톱으로 긁은 듯한 빗살 모양의 붉은 줄이 위 표면에 있는 경우를 말한다.
위축성위염
위의 염증이 지속되면서 혈관이 보일 정도로 위점막이 얇아지고 위축된 경우
만성 소화불량, 메스꺼움 등이 생기고 체중이 빠진다.
장상피화생
상피 조직의 변성으로 위에 장과 닮은 조직이 발생하는 것
초기에는 변성된 표피는 소장을 닮은 조직이 되고, 후기에는 대장을 닮은 조직으로 변한다.
전한호 교수
소화기내과 전문의
국민건간보험 일산병원 소화기내고 임상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