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달콤한 나의 도시 수리산> 1부, 군포 진산 수리산 엄홍길의 여름산행, 엄홍길의 수리산 관모봉 성불사 청림스님과 함께,

<한국기행>

달콤한 나의 도시

2021년 6월 21일 ~ 6월 25일 방송

우리는 무엇을 위해 열심히 살고 있는지, 어떤 것이 내가 원하는 삶과 행복인지를 문득 이런 생각이 들 때도 있다.

이런 헛헛한 마음을 채울 수 있는 길은 하나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컴퓨터를 버리고 흙을 만지는 젊은 농부와 주말마다 교편 대신 톱을 드는 선생님, 이들은 왜 시골이 아닌 도시를 선택했는지, 이제 당신에게 이 도시의 속살을 보여줄 차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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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그 여름 수리산

6월 21일

경기도 군포의 진산이라 불리고 있는 수리산은 도시 한 가운데 초록빛으로 지키고 있는 곳은 산악인 엄홍길 씨와의 여름 산행이 시작되고,

엄홍길의 수리산 관모봉까지의 여정에 성불사 청림 스님을 만나 수리산의 유래와 슬픈 전설이 묻어난 바위에서 수리산의 기를 받는다.

관모봉 정상에서 만난 인연에 설레는 시간을 갖고, 녹음 한가득 내뿜는 숯에서 혼자만의 여유를 누려본다.

철 따라 색을 발하는 나무를 온몸으로 산을 느끼는 엄홍길 씨는 젊은 패기가 느껴지는 수리산이라 말하고, 엄홍길에게 이 산은 어떤 의미로 자리하고 있을까?

6월의 푸르른 수리산의 정취를 느끼며 산이 주는 즐거움을 만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