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3부, 아웃오브 아프리카 케냐, 차보국립공원 은공언덕'아춧오브 아프리카' 촬영지, 케냐국민음식 나마초마, '몸사마' 싸우는 섬, 만드리 모스크와 예수 요새, 케냐 디아니 비치,..
세계테마기행
여름날의 꿈
2021년 6월 21일 ~ 6월 25일
일상의 분주함을 뒤로하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여름은 해가 길어진 만큼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지는 계절이다.
푸른 녹음 사이에는 옛 추억을 부르는 단란한 삶이 있고,
보기만 해도 시원한 푸른 바다에는 웃음과 싱싱한 생명력이 넘쳐있다.
바오바브나무 아래 추억과 꿈을 부르는 마다가스카르.
춤과 함께 하는 삶이 즐거운 베냉과 가나
하쿠나 마타타를 외치는 케냐
파란 물빛과 파란 웃음이 가득한 필리핀
환상적인 세상 미크로네시아,
각자 꿈꾸는 여름날의 풍경을 느껴보자.
제3부. 아웃 오브 아프리카, 케냐
6월 23일 오후 8시 40분
도심의 빌딩 너머로 야생을 만날 수 있는 곳, ‘케냐’. 동아프리카의 최대 도시인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를 거쳐 ‘차보 국립공원’으로 향해, 여행자는 아프리카 여행의 백미인 ‘게임 드라이브’를 하며 대지 위의 야생 동물을 찾아 나서게 된다.
차보 국립공원의 ‘은공 언덕’은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의 촬영지로. 여행자는 언덕에 올라 광활한 초원을 바라보며 아프리카의 아름다운 야생과 문화를 떠올려본다.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건 현지에서 맛보는 특별한 음식 아닐까. 여행자는 먼 타국에서 친구를 만나 케냐의 국민 음식 ‘냐마초마’를 맛본다. 소고기, 염소고기 등 다양한 고기를 숯불에 구운 동아프리카식 바비큐는 여행의 재미를 한층 더해주는데...
케냐는 기상이변으로 사막화된 곳이 많다. 이런 기후에 알맞은 농사가 있는데. 바로 ‘사이잘 삼’이다. 이곳 ‘사이잘삼’ 재배지는 뽀족한 잎에 다치는 일이 많고, 환영 노래를 부르며 여행자와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인도양의 항구 도시 ‘몸바사’는 ‘싸우는 섬’이라는 의미가 있으며. 11세기경 술탄 왕국의 지배가, 15세기엔 이슬람과 포르투갈의 치열한 전투가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여행자는 ‘만드리 모스크’와 ‘예수 요새’를 보며 케냐의 역사를 더듬어 본다.
케냐의 ‘디아니 비치’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중 하나다. 현지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디아니 해변에서 사자를 잡는다는 ‘마사이족’과 바다낚시에 성공한 어부를 만나, 특별한 산호 동굴 레스토랑에서 케냐를 맛있게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