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인사이트 중국공산당 100년 기획>2부, 월가로 간 공산당, 공생 카르텔, 1971년 미국 닉슨 대통령 중국 방문, 중국의 대규모 경제 부양책, 라우평여우(오랜된 친구)
<다큐 인사이트>
중국공산당 100년 기획 ‘붉은 자본주의’ 2부작
2021년 6월 24일 1부와 7월 1일 2부 밤 10시 방송
중국, 인구 14억 GDP 세계 2위, G2 국가로 미국과 함께 세계 경제를 주도하고 있는 신흥 강국으로 부상한 나라
2020년 중국은 팬데믹으로 인해 대공황에도 세계 주요국 중 유일하게 성장을 기록하였다. 그런 중국이 올해 7월 1일 국가적 기념일을 맞게 되는데.
중국 공산당 창당 100년 중국이라는 거대한 국가를 지탱하고 있는 중심, 공산당 100년을 맞아 ‘공산당과 자본’ 이라는 키워드를 통하여 중국의 현재와 미래를 되짚어본다.
1부에서는 알리바바의 창업주인 마윈의 실종 사건을 축으로 창당 이후 공산당과 자본은 어떻게 ‘공생’해왔는지를 들여다본다.
2부는, 미국 자본의 중심인 월스트리트와 공산당의 유착관계를 조명하고, 치열한 미 중 무역 전쟁 너머에서 벌어지고 있는 ‘돈’의 거레를 통해 미 중 관계와 세계 경제의 흐름을 예측하는 시간을 갖는다.
2부, 월가로 간 공산당
2021년 7월 1일 밤 10시 방송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 압박이 본격화되던 2018년 2월, 방문한 시진핑 주석의 경제 책사 류허가 백악관 인근의 한 호텔에 나타나, 그는 은밀히 미국 금융계의 핵심 인사들을 만났다.
블랙록 래리 핑크 회장, 골드만삭그 CEO 데디비드 솔로몬, JP모건체이스 제이미 다이만 회장 등 월가의 거물들이었다. 미 중 무역 전쟁의 와중에 벌어진 월가와 중국 공산당의 밀월은 무엇을 의미하고 있는 것인가?
오랜 친구 미국과 중국 공산당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초기 공산당은 경제적 자립을 위해 미국의 자본을 도입하려고 했고, 중국의 한국전쟁 참전과 이에 따른 경제 제재로 미국과의 관계는 단절되었다.
중국의 공산당은 꾸준히 기회를 엿보고 1971년 마침내 미국 대통령 닉슨의 중국 방문으로 물꼬를 트기 시작한다.
이후 중국 공산당은 본격적인 월가에 접근하기 시작하고, 차이나텔레콤과 같은 국유기업의 주식시장 상장을 월가에 의뢰하며 미국의 자본을 유치하게 된다.
개혁 개방 이후 월가와 중국 공산당의 ‘공생 카르텔’이 형성된다.
위기와 반전, 월가와 공산당의 밀월은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가?
미국을 경제적 스승으로 여기며 자본주의를 배우고 가파르게 성장을 이어간 중국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기점으로 모든 것이 달라지기 시작한다.
미국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이에 중국은 대규모 경제 부양책으로 세계 경제 회복을 견인하는 결정적 역할을 하게 되었다.
지금의 중국은 자신을 미국과 대등하게 세계를 주도하는 나라로 자부한다.
이후 미국과 중국의 대결은 치열해지고 급기야 무역 전쟁이 시작되는데, 그러나 중국 공산당은 월가와 손을 맞잡고 놓지 않았다. 월가는 앞으로도 중국 공산당의 가장 강력한 ‘라오평여우(오래된 친구)’로 남을 수 있을지?
중국 공산당 100년을 ‘자본’의 관점에서 중국 공산당 100년 기획 ‘붉은 자본주의’를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