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2부. 검은 숲에 살다 독일, 독일의 검으 숲 속 작은집, 만하임급수탑, 세계 최초 내연기관 자동차 '칼 프리드리히 벤츠', 1000m고산 슈바르츠발트, 살아 있는 박물관 구타흐, 티티..
<세계테마기행>
진짜 유럽, 시골 여행
2021년 7월 19일 ~7월 23일
유럽 속 진짜 유럽을 마주할 수 있는 힐링 시골 여행
유럽 중에서도 여행안내 책자에서도 찾을 수 없고, 절대 찾을 수 없는 숨겨진 시골 마을이 많다.
깊은 속 외딴집, 높은 고원의 마을 크고 작은 호숫가 그림 같은 집, 낭만적이고 목가적인 전원 풍경과 낯선 농가에서 만난 정겨운 사람들.
동화 같은 축제가 펼쳐지는 슬로바키아.
독일의 검은 숲 속 작은집.
조지아의 흥이 넘치는 산골 마을 낭만 가득한 터키.
아드리아해를 품은 미식의 땅 크로아티아.
제2부. 검은 숲에 살다, 독일 – 7월 20일 오후 8시 40분
두 번째 ‘진짜 유럽’은 ‘독일’. 독일의 젖줄 라인강이 흐르는 ‘만하임’에는 130년 된 아름다운 ‘만하임 급수탑’이 프리드리히 공원에 우뚝 서 있다. 세계 최초의 내연기관 자동차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칼 프리드리히 벤츠’의 발자취를 따라가 본다.
독인은 국토의 30%가는숲으로 이루어져 있고, 독일의 남서부로 가면 해발 1,000m 고산에 자리한 ‘슈바르츠발트’가 나온다. 슈바르츠발트는 ‘검은 숲’이라는 뜻으로, 30m가 넘는 가문비나무와 전나무가 햇빛이 들지 않을 정도로 빼곡해 붙여져 있어서 그런 이름이 붙여졌다.
약 6,000㎢의 면적을 가진 슈바르츠발트에는 작은 마을이 곳곳에 있고. ‘볼파흐’에는 정성스레 준비한 꽃길로 그리스도의 종교 행사가 한창이다. ‘살아있는 박물관’이라 불리는 마을 ‘구타흐’에는 볼거리가 풍성해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300년 된 외딴집에는 100년도 넘은 골동품이 가득하고, 집주인인 노부부는 숲에서 딴 허브와 꽃으로 자연의 맛을 그대로 즐기고 있다.
슈바르츠발트는 넓은 만큼 아름다운 호수도 품고 있는데, ‘티티제 호수’는 ‘슈라르츠발트의 심장’이라고도 불리면서 독일인들이 사랑하는 곳 중 하나로 꼽힌다.
여행자는 독일의 마지막 여정으로 ‘이페츠하임’에 도착해 독일 유학 시절을 함께 보냈던 친구를 만나 서로의 안부를 묻고, 검은 숲에서 영감을 받은 ‘슈바르츠발트 케이크’를 맛보며 독일 시골의 따뜻함을 한 번 더 느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