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로병사의 비밀 785회> 폐경기 여성의 심장, 김병극 세브란스 심장내과 교수, 김명아 보라매 병원 순환기 내과 교수,미세혈관협심증, 갱년기 증상 에스트로겐 감소, 여성 심장이 보내는 SOS, ..

<생로병사의 비밀 785회>

갱년기 증상이라고요?

여성 심장이 보내는 SOS

2021년 7월 21일 밤 10시 방송

심장은 우리를 숨 쉬게 하고, 심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사망률 3대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폐경 이후 여성들에게 심혈관질환의 발생률은 급증한다.

폐경기 여성의 심장은 어떤 변화가 있으며 심혈관질환의 유병률이 증가하는 이유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감소와 관련이 있다.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서 심혈관질환의 위험률이 증가하고, 증상도 매우 다양하다.

심혈관질환의 전형적인 통증인 흉통, 호흡곤란, 메스꺼움, 소화불량, 피로감. 우울감, 불안감까지 다양한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

이런 증상은 갱년기 증상과도 비슷해 구분하기 어렵고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아진다. 갱년기가 시작된 이후부터 꾸준한 노력으로 여성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성 심혈관질환의 첫걸음은 규칙적인 운동과 체중관리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 여성 심혈관질환을 호소하는 다양한 증상들

여성 심혈관질환은 등 통증, 호흡곤란, 턱 통증, 메스꺼움, 구토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고 그 증상들이 갱년기 증상과도 비슷하게 나타나 심혈관질환을 알아차리기가 어렵다.

#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의 감소

폐경 이후 에스트로겐의 감소로 혈관 벽에 작용해 혈관은 확장시키고, 혈관내피세포 기능을 향상시키는 등 다양한 역할로 심혈관을 보호하고 있지만 갱년기가 되면 여성호르몬이 줄어들면서 심혈관질환의 위험률은 증가하게 된다.

#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흔하게 발생하는 미세혈관협심증.

협심증은 일반적으로 심장 금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큰 관상동맥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를 말한다.

미세혈관협심증은 심장에 있는 작은 미세혈관들에 문제가 생겨 혈액 공급이 원활하게 되지 않아생기는 질환으로 혈관조영술을 통해 미세혈관에서 생기는 문제를 찾아내는 것이 아직까지는 어렵다고 한다.

따라서 추가적인 검사를 통해 미세혈관협심증인지 확인해보고 자신의 몸 상태에 따라 알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성 심장 연구회에서 조사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여성 심장병 연구회가 매우 낮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심장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갱년기에 접어들면서부터 심혈관질환의 예방을 위해 꾸준한 운동과 체중 관리가 필수적이고, 자신의 ㅁ모가 심장에 관심을 갖고 긍정적인 미음으로 예방하려는 마음가짐 또한 필요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