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663화> 뉴트로 인테리어, 옛날 수제 극장 간판의 재탄생, 복고 인테리어, 복고풍 인테리어,

<극한직업 663화>

응답하라 복고의 모든 것

2021년 7월 24일 밤 9시 5분 방송

 

‘뉴트로’란 새롭다는 의미의 뉴(New)와 복고의 레트로(Retro)가 합성된 말로 단숭한 복고가 아닌 새로운 외향과 기능을 갖춘 ‘새로운 복고’를 의미하는 신조어이다.

지금 한국 사회는 단연 두드러지는 문화 현상이 바로 뉴트로이다.

이 새로운 복고 현상은 전 세대와 각계에 번지고 있고 기성세대에게 추억을 되살려주고 신세대에게는 신선함을 선사하기 위해 밤낮으로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다.

옛 극장 간판 방식으로 공간의 인테리어를 하는 사람들을 찾아가본다.

# 옛날 수제 극장 간판의 재탄생, 복고 인테리어

복고는 인테리어에도 바람을 불러 일으켰다.

1970~80년대 극장의 수제 간판을 모티브로 해 간판과 각종 소품을 만들어 상업 공간을 꾸민 복고풍 인테리어가 최근에 곳곳에 등장하고 있다.

옛날 간판 하나를 완성하려면 여러 번의 덧칠을 거듭하며 수정해야 하는 이 일은 100% 수작업으로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간판을 만드는 작업자들은 근육통과 다리 부종에 시달리기가 허다하다.

간판에 신소재를 이용해서 옛날 감성을 표현하고, 공간과 소품을 의도적으로 노령화시키는 작업은 작업자의 인내심과 노하우가 없으면 결코 불가능한 일이라고 하는데...

옛 감성에 21세기의 유머를 더하여 ‘뉴트로 인테리어’라 불리는 작업은 해당 공간을 찾는 이들에게 반가움과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사람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쉼 없이 고민하고 노력하는 복고 인테리어 작업의 현장을 들여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