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 수첩> 국정원과 일 극우단체와의 긴밀한 관계. 국가정보원과 일 극우단체와의 부당거래, 사쿠라이 요시코 아베 측근, 위안부 합의 과정
<PD수첩>
국가정보원, 일 극우단체의 긴밀한 사이
2021년 8월 10일 밤 10시 30분 방송
‘부당 거래’를 단독 취재한다.
한국의 국정원과 일본 극우단체의 은밀한 부당거래를 보도하게 된다.
25년 동안 국정원 공작관으로 근무했던 사람이 ‘목숨을 걸고라도 꼭 세상에 밝혀야 할 이야기가 있다’며 PD수첩을 찾아오게 된다.
그는 긴장된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섰으며 ‘국정원이 일본의 극우단체를 지원했으며, 독도나 ‘위안부’ 문제를 다루는 시민단체들의 내부 정보가 일본 극우단체 세력으로 흘러들어 가는데 일조했다.‘고 하는 충격적인 고백을 하게 된다.
PD수첩은 이 충격적인 사실의 진짜인지 일본의 극우단체가 한국의 독도 ‘위안부’ 시민단체의 동선을 사전에 파악하는 비공개 영상을 입수해 그 전말을 취재하기로 한다.
제보자의 증언을 검증하기 위해서 7개월간 국정원과 일본의 극우단체와의 은밀한 연결고리를 끈질기게 추적하며 그 과정에서 국정원의 다양한 관계자들은 놀라운 사실들을 고백한다.
국정원이 방한한 일본의 극우 인사들을 접대하였고, 핵심적인 북한 정보를 일본의 극우 인상에게 공유했다는 것인데...
이러한 정보들은 결국 일본의 극우단체가 상징하는 디딤돌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한다.
국정원에서부터 지원받았다는 대표적인 극우 인사는 ‘사쿠라이 요시코’, 그녀는 아베 전 총리의 측근으로 알려졌고, ‘극우의 마돈나’라고 불리는 인물이다.
사쿠라이 요시코와 그녀가 이끌고 있는 극우단체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역사를 강력히 부정해왔다.
그녀와 같은 극우 단체 세력이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 과정에 영향을 주었다고 하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국정원은 왜 일본의 극우 단체 인사들과 밀전한 관계를 맺게 된 것인지, 극우 단체와의 부당거래에 대해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