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저널 그날 323회> 독소전쟁 80주년 기획, 히틀러와 스탈린, 20세기 최악의 독재자 히틀러와 스탈린, 바르바로사 적전, 독소 불가침조약, 모래시계 OST 백합의 소련의 저항, 히틀러의 침략계..
<역사저널 그날 323회>
독소전쟁 80주년 기획
제 1편 히틀러 VS 스탈린
2021년 8월 10일 밤 10시 방송
1941년 6월 22일 평화로운 소련의 국경시대에 독일이 무차별을 가하게 되는데, 역사상 최악의 전쟁이라는 ‘독소 전쟁’의 서막을 열이는 순간이었다.
슬라브 인과 공산주의에 대한 무조건적인 혐오로부터 기인하여 일명 ‘절멸전쟁’을 표방하고 소련을 침략한 독일은 2차 세계대전 중 가장 많은 희생자를 만든 전쟁이었다.
독일과 소련의 전쟁은 조금은 낯설게 느껴지는데, 우리가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역사 속 ‘잊힌 전쟁’, ‘독소 전쟁’에 대한 이야기를 해본다.
# 20세기 최악의 독재자, 히틀러 VS 스탈린
20세기를 대표하는 히틀러와 스탈린 두 독재자는 서로 닮은 듯 하면서도 다른 두 사람의 전쟁이 처음으로 예견된 것은 아니었다.
1939년 독일과소련은 서로 침범하지 않겠다는 ‘독소불가침 조약’을 체결하였고, 소련은 전쟁 중인 독일을 물신양면을 지원하게 된다.
좋은 관계를 유지한 것처럼 보였지만 이들의 밀월관계는 오래 가지 못했다.
# 히틀러의 침략 계획과 절멸 전쟁
히틀러는 독일 아리아인의 세계를 지배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히틀러는 슬라브인과 유대인들에 대한 무조건적인 혐오를 명분삼아 소련을 침략하고자 하였다.
히틀러는 이럴 듯 그의 사상은 체계적인 명령 체계로 하달되어 전쟁 중 소련군 포로를 대하는 독일의 태도에서도 그대로 드러나게 된다.
독일군들의 ‘절멸전쟁’은 인간의 기본적인 존엄성도 지켜지지 못한 채 그들의 대상이 되어야만 했던 소련군 포로들의 끔찍한 현실을 살펴보도록 한다.
# 독소 전쟁의 판도를 좌우했던 첩보전
2차 세계대전 전술의 핵심이었던 기민한 첩보전은 독소 전쟁에서고 예외는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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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심지어 기습 침공하기 직전까지도 스탈린에게 정확한 재전 날짜까지 포함된 정보가 첩보로 보고되었고, 마치 야구 경기에서 하나가 승패를 가르듯 전쟁의 승패를 좌우했던 2차 세계대전의 첩보전 속 은밀한 키와 암호들을 역사저널 그날에 방문한 전 야구선수 홍성흔과 함께 양구와 전쟁 속 암호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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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에 맞서는 필사적인 소련의 저항
독일은 빠르게 서방 국가들을 점령하며 유럽의 패권을 쥐어갔고, 엄청난 기세의 기갑 부대를 필두로 소련을 세 방향으로 침투하는 일명 ‘바르바로사 작전’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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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은 예상하지 못한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게 되고, 소련의 국경에서는 독일의 무차별적인 공격에도 굴하지 않고 필사적으로 항전이 펼쳐지게 되는데...
지금도 러시아에서는 단시 전투에서 쓰러져간 병사들의 희생을 추모하기 위한 노래가 전승기념일에 불릭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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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는 드라마 <모래시계>의 OST로 유명한 러시아 곡 ‘백학’을 직접 들어보고 소련인들의 강력한 저항의지와 여전히 남아있는 전쟁의 아픔에 대해 생각해본다.
1,418일이라는 기간 동안 약 3천만 명의 희생자를 낸 ‘독소 전쟁’의 비극의 서막을 확인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