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로병사의 비밀 786회> 암 치료 그 후 5년을 말한다. 배우 임병기씨 , 암 생존자의 관리법 - 마음 식단 운동, 암환자들 5가지 식재료군, 최은경 씨, 김금덕 씨,
<생로병사의 비밀 786회>
암 치료, 그 후 5년을 말한다.
2021년 8월 11일 밤 10시 방송
우리나라에서 암 확진 후 치료 중이거나 완치된 암유병자 수는 약 187만 명 우리나라 전체 국민의 3.6%를 차지하고 있다.
1999년 암 등록 통계는 시작됐고, 2018년 암 유병자의 55.7%인 103만 9659명으로 100만 명을 넘어섰다.
암 진단 후 치료를 받고도 아직 생존해 있는 이들을 ‘암 생존자’라 불린다.
완치율과 조기 검진율이 높아지면서 암이 상대적으로 덜 치명적인 병으로 바뀌어 가고 있고, 이에 따라 생존자들 역시 증가하고 있다.
아직도 많은 ‘암 생존자’들이 암 치료 후 달라진 삶에 적응을 하지 못하고 있다. 암 치료만 잘 끝나면 치료ㅠ이전의 삶으로 돌아가리라 생각했는데, 암 환자의 표현대로 ‘치료 이전의 삶과 치료 이후의 삶은 완전히 달리진 것’이다.
“6개월마다 성적표를 받고 6개월짜리 인생을 사는 것 같아요”
암 치료 이후 달리진 삶을 말하다.
주로 사극에서 굵은 연기를 선보였던 배우 임병기 (69세) 씨는 촬영에 따라 그 날 그 날 바뀌는 생활 패턴 때문이었을까, 임병기 씨는 작년 한 해 무려 몸에 두 개의 종양이 있다는 선고 받고, 하나는 췌장에 생긴 양성 종양과 하나는 초기 위암이었다.
암 선고 이후 그의 생활 180도 바뀌었는데, 일이 끝난 뒤 사람들과 어울려 술을 마실 떼면 맥주 7~8병에 소주 3병을 마시던 음주 습관도 바뀌게 되었다.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찾던 식습관도 채소 위주의 소식으로 변하게 되었고, 사람을 만나는 것도 수면 습관도 모든 것이 변하게 되었다.
암 생존자가 되면서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인생 살게 됐다.
유방암 수술 이후 암 생존자로 살아가는 최은경 씨는 암 치료이후 많은 것이 변했고, 체력이 떨어지면서 금방 지치고 재발에 대한 불안 때문에 우울감이 찾아오기도 한다. 요리는 남편이 도맡게 되었고, 아이들도 이전과는 다른 태도로 엄마를 대한다.
정기검진이 있는 6개월마다 다시 생명을 얻는 것 같아 마치 6개월짜리 인생을 살고 있다고 말한다.
# 마음, 식단, 운동 – 암 생존자의 관리법
암 생존자는 재발없이 지내기 위해 어떤 관리를 해야 하는 것인가?
전문가들은 식단을 통해 몸의 에너지와 체력을 끌어올릴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하고 주기적인 운동을 통해 몸의 균형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고 한다.

식단, 운동, 마음의 관리가 암 생존자가 빠뜨리지 말아야 한다.
많은 암 생존자들은 끔직한 사고나 전쟁을 겪은 후 나타나는 PTSD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처럼 암 치료에 대한 기억 때문에 힘들어하고 있다.
항불안제나 항우울제 복용율이 일반인의 2배에서 3배에 달하고 있다는 실제 조사도 있다.
또한 암 생존자들은 주변과 인터넷을 통해 너무 많은 정보에 시달리고 있다.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힘들어하는 암 생존자와 그 가족들을 위해 암 생존자들이 관리해야할 식단과 운동, 마음 돌봄에 대한 수칙들을 이야기한다.
# 재발이 되더라도 무너져 내리지 않기 위하여
관리를 열심히 해도 암 치료 후 5년 안에 또는 5년이 훨씬 지난 후에 라도 재발이 찾아오기도 하는데...

난소암 치료 후 최근 들어 3번째 재발 선고를 받은 김금덕 씨는 처음 재발 선고를 받았을 때 하늘이 무너지는 충격을 치료마저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힘이 들었고, 가족과 의료진의 도움으로 다시 마음을 다잡고 새로운 항암치료에 들어가 힘든 치료과정을 다시 견뎌내고 있는 중이다.

우리나라 주요 암이 재발율은 평균 50%가 넘고, 재발 확률이 결코 낮지 않은 것이다.
재발암에 있어서의 관리는 긍정적인 마음가집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암 개발자 관리 수칙에서도 가장 첫 번째가 긍정적인 마음에 대한 것이다.
재발양상과 전이 정도에 따라 의료진과의 협의를 통해 치료방법을 세워나가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암 치료는 끝났지만 관리는 지속해야 하는 암 생존자로서의 삶.
암 치료 이후 암 생존자들이 어떤 부분을 힘들어하고 있는지 달라진 몸과 마음은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암 치료 이후 5년을 보내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