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곰팡이 제거와 재발 방지, 단열재 작업 1.5kg 무게 석고 보드, 염소계 곰팡이 제거제와 유해가스
<극한직업>
쾌적한 여름을 나는 방법
곰팡이 제거, 에어컨 설치 , 해충 방제
2021년 8월 14일 토요일 9시 5분 방송
여름 폭염이 지속되며 불쾌지수가 끝없이 올라가고 있다.
누구보다 뜨거운 여름을 보내는 이들은 사람들에게 쾌적한 실내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 중이다.
습한 여름날에만 되면 찾아와 건강을 위협하는 곰팡이 균, 벽을 까맣게 불글인 곰팡이를 박멸해 세집처럼 만들어주는 곰팡이제거 시공팀은 다른 여느 때보다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다.
여름 필수 아이템이 된 에어컨 설치 팀도 여름에는 바쁘게 움직여야만 한다.
특히 요즘에는 설치 과정은 까다롭지만 여러 장점을 갖춘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이 인기를 끌고 있어 대세이다.
또한 여름철 대표 불청객인 해충의 외부 유입을 박멸하는 해충 방제 팀까지 사람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사하기 위해 더위와의 사투를 벌이고 있는 작업자들의 힘겨운 여름을 만나본다,
곰팡이 제거 와 재발 방지까지
고온다습한 여름의 장마철에 더욱 꿉꿉한 습기와 함께 곰팡이가 찾아온다.
집안에서도 벽을 가리고 있던 장롱을 치우자 새까만 곰팡이의 모습이 드러난다.
곰팡이 작업의 시작은 먼저 칼로 일일이 벽을 긁어내며 벽지를 제거해야 한다고 하는데...
벽지를 제거할 때에는 먼지가 많이 나기 때문에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틀 수 없어 작업자들의 이마에는 어느새 땀이 송송 맺힌다.
또한 염소계 곰팡이 제거제와 곰팡이 포자가 만나면 유해 가스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더운 여름에도 방독 마스크를 쓰고 일을 해야 하기에 더욱 곤욕을 치르게 된다.
곰팡이 발생의 근본적인 원인인 결로를 방지하기 위해서 단열재 작업은 필수이고 한 장에 1.5kg인 무게의 석고 보드를 일일이 두드려 높낮이 차를 맞춰주며 마감까지 하게 되면 어느새 벽을 오염시킨 곰팡이는 온데 간 데 없이 사라지고 새집처럼 탈바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