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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 Y> 복자 할머니의 개들, 한 집에 70마리 키우는 할머니, 개를 키우는 죄,

꿀이꿀이 2021. 9. 3.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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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 Y>

한 집에 70마리 개 그녀는 구조자인가, 호더인가?

2021년 9월 3일

 

 

10년째 쑥대밭인 마을

지난 3월 닭장을 확인하려던 주인은 난생처음 보는 광경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 광경은 닭장 안에 있었던 10마리의 닭들이 수탉 한 마리 빼고는 모조리 죽어 있었기 때문이다.

닭들을 죽인 범인은 마을을 무법천지로 만든 개떼들이었는데...

 

 

개들은 닭들을 죽인 것도 모자라 사람을 물기도 하였고 누군가의 무덤까지 파헤치기까지 하는 개들이다.

이 개들은 단순히 들개가 아닌 주인이 있는 개들이었는데, 황당하게도 그 주인과 같이 살고 있는 반려견의 마릿수가 70여 마리에 이른다고 한다.

 

 

일반 가정에서는 감당 할 수 없을 정도의 개들을 기르고 있는 주인 때문에 마을 주민들은 10년째 수십 마리 개들 때문에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물렸었어요. 다리가 만신창이가 됐었대요.”

“우리 작은 시아버님 산소도 다 망가트렸어요. 개들의 파놔서 우리 작은 아버님 시체까지 나올 정도로” - 마을 주민들

 

 

개를 키우는 죄?

복자 할머니가 70마리의 개 주인이다.

할머니는 본인의 반려견들도 모자라 동내 주민의 강아지를 가져다 자신의 개라면 우기기까지 했다고 하는데...

할머니는 그 많은 개들을 정말로 관리할 수 있는 것일까?

 

 

주민들은 할머니의 집 환경 또한 얼마나 심각한지 썩은 사료포대와 들끓는 파리 떼들, 구더기를 토하는 강아지들까지 혀를 내두른다.

개들의 밤낮 없는 소음과 악취 때문에 여러 차례 항의도 해보고 했지만 돌아오는 건 할머니의 욕설과 몽둥이질뿐이었다. 할머니의 일관된 목소리는 본인이 개를 키우는 게 죄냐는 물음이었다고 한다.

 

 

“개 키우는 게 죄예요? 키우는 게 죄냐고, 내가 애들 살리려고 내가 키우는 거고 나 애들 목숨 살리려고 하는 사람이지.” - 복자 할머니

할머니는 스스로를 구조자라고 생각하고 잘못된 개 사랑에 시름을 앓는 마을 주민들과 강아지들, 이들의 갈등을 극복하고 마을의 평화를 되찾을 수 있을지

10년 동안 마을을 쑥대밭을 만든 복자 할머니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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