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 담양 솥뚜껑 닭볶음탕 삼거리 농원, 김춘구 갑부의 솥뚜껑 닭볶음탕, 갑부의 특허 고추장양념소스, 화로통째 닭복음탕, 하루 50마리 한정 솥뚜껑 닭볶음탕
<서민갑부>
솥뚜껑 닭볶음탕
수억 원 제안에도 솥뚜껑 닭볶음탕 거절한 사연
연매출 15억 원을 올리고 있는 서민갑부 김춘구 씨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전라남도 담양의 한 시골 마을에 위치하고 있는 솥뚜껑 닭볶음탕의 김춘구 씨의 식당은 나란히 줄을 선 솥뚜껑의 행렬과 호련한 불 쇼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여 늘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춘구 씨의 솥뚜껑 닭볶음탕은 전국 각지에서 소문만 듣고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고 메뉴는 단 한가지인 이곳은 뜨거운 불 맛과 춘구 씨의 손맛이 더해져 한 번 맛을 보면 잊을 수 없어 다시 찾게 되는 그런 집이다.
닭볶음탕의 닭은 매일 도축되는 신선한 토종닭을 사용하고 춘구 씨의 특허 받은 고추장 양념 소스는 별다른 육수 대신 물만 넣어도 완벽한 맛을 내 찾는 이들의 맛을 사로잡았다.
또한 여기에 참나무 장작으로 입히는 불 맛이 감칠맛을 더해주고, 간단한 조리과정인 것 같이 보여도 올라오는 불길 덕분에 가마솥 앞을 지키는 것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란다.
갑부 표 닭볶음탕은 온도 측정도 불가한 가마솥 앞에서 눈물 콧물 쏙 빼는 연기를 버텨내는 정성까지 더해져야 완성될 수 있다.
이렇게 힘들게 완성된 닭볶음탕은 화로 통째로 손님 테이블 앞까지 배달되는데, 화로를 본 손님들은 젓가락보다 먼저 휴대폰을 들고 인증샷으로 남긴다.
인증 샷 덕분에 홍보 효과는 물론이고, SNS에서 담양 필수코스로 자리 잡았다.
[삼거리농원]
주소 : 전라남도 담양군 봉산면 면양정로 155
전화번호 : 010-2340-8798
하루 50마리 한정 판매하고 있어 재료 소진시 마감된다.
솥뚜껑 닭볶음탕을 먹고 나서 남은 국물에 사리를 넣어 먹는 것 또한 별미이고 자작하게 남은 국물에 볶음밥으로 마무리를 한다면 그 맛은 잊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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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다시 찾고 싶은 곳 입맛이 그대로 생각나는 그런 집이다.
춘구 씨는 지금은 남부럽지 않은 갑부이지만 유년 시절 춘구 씨는 누구보다 힘든 시절을 보냈는데, 14살 어린 나이에 불의의 사고로 어머님을 여의고 아버지는 돈을 벌기 위해 전국을 떠돌아다녔던 아버지였다.
그런 생활 속에서 춘구 씨는 매일 혼자 집을 지켜야 했고, 고픈 배를 채우기 위해 춘구 씨는 일용직은 물론이고, 신문 배달, 농번기 추수, 웨이터 등 안 해본 일이 없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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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돈을 벌기 위해 춘구 씨는 대학도 포기하고 열심히 모아든 돈으로 호기롭게 호프집을 개업했지만, 호프집은 화재로 인해 숟가락 하나 건질 수 없이 다 타버렸다.
힘든 시간을 지냈건만 현실을 가르쳐줄 사람도, 조언을 해 줄 사람도 없었던 그는 그럼에도 할 수 있는 건 장사뿐이라는 믿음 하나로 지금의 솥뚜껑 닭볶음탕이 탄생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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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닭볶음탕은 하루에도 수십 통의 체인 문의를 받고 있지만 그는 수억의 제안에도 이를 거절하고 있다는데, 그 이유가 궁금하다.
다른 이들보다 더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있는 춘구 씨의 불꽃같은 이야기를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