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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52회 경전선 기행> 밀양 삼랑진 먹장어 도시락, 차영애씨의 먹장어 도시락, 먹장어 연탄구이, '옛날꼼장어집'

꿀이꿀이 2021. 9. 16.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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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528회>

경전선 기행 - 철길 따라 삶은 흐르고

2021년 9월 16일 저녁 7시 40분 방송

 

경상도와 전라도를 잇는 남도의 다리 경전성은 밀양에서 광주까지 철길을 따라 추억의 밥상을 완행열차에 올라 깊은 삶의 맛을 만난다.

 

 

밀양 삼랑진, 경전선 승객을 위한 장어도시락

오랜 교통의 요지, 낙동강과 밀양강의 바다가 만나는 곳이다.

밀양 삼랑진은 바로 전라도와 경상도를 잇는 경전선도 이곳에서 시작된다.

 

 

경전선이 1905년 들어선 이래로 수많은 인파가 기차를 타기 위해 삼랑진을 오고가고 증기 기관차에 물을 대던 낡은 급수탑이 남아 그 시절을 추억한다.

삼랑진 토박이 차영애 씨는 밀양 삼랑진에서 오래전부터 기차 승객들을 위한 도시락 팔았다. 영애 씨가 팔았던 도시락은 일명 ‘꼼장어’라고 먹장어 도시락은 영애 씨는 삼랑진에서부산 자갈치시장까지 장을 보러 다녔는데, 별다른 냉장시설이 없던 그 시절엔 객차 안에 얼음과 먹장어를 가득 담은 대야를 직접 들고 타고 다녔다.

 

 

삼랑진에 돌아와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찾아오는 이들에게 먹장어를 구워 팔기 바빴고, 기다리는 사람이 워낙 많아 공짜 국수를 말아서 나눠주기도 했다고 한다.

 

 

[옛날꼼장어집]

주소 : 경남 밀양시 삼량진읍 외송3길 15

전화번호 : 055-353-1851

영업시간 : 10:00~20:00

 

 

영애 씨의 딸 정재순 씨 부부가 지금은 가게를 이어받아 먹장어구이를 팔고 있지만 옛 연탄 구이 방식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그 시절을 기억하는 단골손님들이 각자에서 찾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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