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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탐구 집> 컨트리 가족밴드(원유호 신선, 원선재), , 컨트리 음악이 흘러나오는 음악 가족 숲속 집, 작을수록 행복하다. 중정을 중심으로 디귿 모양 단층집,

꿀이꿀이 2021. 9. 21.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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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탐구 집 76회>

작을수록 행복하여라

2021년 9월 21일 화요일

 

더 높게 더 넓게 지어지는 큰 집들 속에 아담한 단층집은 눈에 띄고, 욕심 대신 가족의 일상과 즐거움으로 공간을 200% 채운 집들이 있다.

건축가 임형남 노은주 소장과 함께 낮고 작은 단층집이지만 충분한 그들의 집으로 떠난다.

 

 

컨트리 음악이 흘러나오는 음악 가족의 동심 속 숲속집

대전의 단층집은 주변의 높은 아파트와 단독주택들 사이에서 눈에 들어오는 단층집이다.

 

 

그 집에서 사는 사람들은 컨트리 음악을 기반으로 밴드를 결성한 음악 가족으로, 2층 전원주택의 로망을 과감하게 버리고 가족이 필요한 공간으로만 이루어진 음악 가족의 집에서 노래 소리가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집의 외부는 나무로 마감되어 있고, 주변에 심어진 꽃과 나무와 어우러져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중정으로 갈 수 있는 개방형 문을 열고 들어서면 밀림에 온 듯 새로운 세계가 펼쳐지는데,,,

 

 

다양한 꽃과 나무들 금붕어가 헤엄치는 중정을 중심으로 디귿 모양으로 이뤄진 단층집, 외부의 시선을 차단하고 내부에 집중된 구조로 되어 있는 단층집이다.

 

 

단층집은 컨트리 음악을 기반으로 가족 밴드를 결성하고 남편 원유호, 아내 신선, 아들 원선재 가족의 보금자리이다.

 

 

아파트에서는 악기 연주를 자유롭게 할 수 없었고, 2년 동안 이층 단독주택에서 살았던 가족은 일찍이 단독주택에 대한 로망을 버리게 되었다.

 

 

불편했던 이층을 과감히 버리고 마당에 잔디 대신 데크를 깔고 가족이 필요한 최소한의 공간만 가지고 집을 짓게 되었다.

 

 

부부는 욕심을 비운 자리에 가족의 취미와 행복을 채운 탓으로 집은 부부의 친구들이 즐겨 찾는 사랑채 같은 공간이 되었고, 음악의 즐거움을 아는 가족의 집 공간탐구와 특별한 사연을 이야기해준다니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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