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4부, 시인묵객, 소동파가 개발한 덩포러우 동파육, 중국 8대명주 수향교도, 란탄 왕희지 사당에서 유상곡수, 이백의 정야사 왕유 죽리관
<세계테마기행>
한시로드, 전설의 혹은 역사
2021년 9월 27일 ~ 10월 1일
중국의 역사를 쓴 전설의 인물들과 그들이 만난 풍경과 발자취를 따라가는 시간 중국 한시로드.
첩첩산중 황홀경이 펼쳐지는 중국의 아름다운 풍경을 따라 전설, 역사가 된 인물들의 이야기를 만나보는 여정을 함께한다.
4부, 시인묵객, 풍류의 물길
9월 30일 목요일
항저우(항주)에서 시인묵객의 시가 흐르는 물길을 따라 떠나는 여행을 시작한다.
소동파가 ‘마치 춘추시대 월나라의 미녀 서시의 눈썹처럼 아름답다’고 노래한 시후(서호)에서 들려 항저우의 절경이라고 하는 호수의 풍경을 감상한다.
남송시대를 재현해놓은 칭허팡(청하방)거리에서 ‘태극다도’를 경험해보고, 소동파가 개발한 돼지고기 요리인 ‘덩포러우(동파육)’를 맛보고 소동파가 반한 시후에서 유람선을 타본다.
다음 행선지는 사오싱(소흥)으로 예로부터 운하가 발달하여 ‘수향교도’로도 이름을 날렸던 중국 8대 명주로 꼽히는 사오싱주(소흥주)를 맛보고, 란팅(난정)으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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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팅으로 가 왕희지의 사당에서 옛 시인묵객들의 놀이인 유상곡수를 즐겨보고, 시인묵객의 풍류를 찾아 떠난 장쑤성(강소성)의 양저우(양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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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호수, 정원으로 강남의풍정을 자아내는 이곳에서 이백의 이야기를 시작해 보기로 하고, 항저우의 시호보다 물줄기는 가늘지만 경치가 수려하다는 서우시후(수서호)에서 배를 타고 유람하며 다다른 위에관(월관)에서 이백의 <정야사>를 읊는다.
물길따라 만났던 시인묵객의 이야기는 청저우(상주)의 난산주하이(남산죽해)까지 이르고 소동파가 좋아한 대나무 숲길을 걸으며 ‘왕유’의 <죽리관>을 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