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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쉬어도 좋아요. > 5부, 하조도 섬에서 배운 쉼, 유명 캘리그라피 진성영씨, 신선강, 이경미 씨의 삼치 3종세트, 진성영씨의 섬생활, 몽돌해변 캘리그라피
꿀이꿀이
2021. 10. 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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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이곳에서 잠시만 쉼표
2021년 9월 27일 ~10월 1일
맑은 공기로 꽉 찬 하늘이 지붕이요, 따뜻한 대지기 이불이요.
청산의 주인이 되거나 섬 하나를 통째로 누릴 수는 없을까?
일상의 시름을 입고 나를 찾아가는 정화의 공간과 시간은 진정한 한가함과 편안함 속에서 마음의 안식과 삶의 의미를 찾아간다.
5부, 쉬어도 좋아요.
10월 1일 금요일
섬에서 배운 ‘쉼’
전라남도 진도군 하조도, 아프신 어머니를 봉양하기 위해 진성영 씨는 직장도 그만두고 서울에서 단 번에 내려왔다.
그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에도 추억이 깃들어 있는 집을 떠나지 않고 섬에서 정착한지 벌써 4년째이다.
유명한 캘리그라피 작가인 진성영 씨는 작가로서의 삶보다는 새벽에 삼치를 낚는 어부가, 낮에는 어머니의 밭을 일구는 농부로 살며 인생의 즐거움을 찾고 있는 중이다.
하조대를 특별하게 변신시키고 있는 진성영 씨는 몽돌 해변의 폐목을 수집하여 정성스럽게 글을 새기고 멋진 글씨로 온 집과 농장을 채웠다.
그는 지인들데게 집 비밀번호를 알려주며 아무 때나 편안하게 와서 쉬다 가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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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특별한 섬에 찾아온 신성강, 이경미 씨 부부는 푸르름이 눈부신 새벽 바다 위에서 삼치를 잡고 삼치 3종 세트로 입맛까지 잡으며 섬의 모든 것을 맘껏 누린다.
진성영 씨의 섬 생활은 하늘과 바람 섬과 시가 있는 곳으로 어머니의 추억이 깃들여 있는 따스한 이곳에서 진정한 ‘쉼’을 누리고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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