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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4부, 봉화 지중해식 하얀집, 횡성 금수사 셰프스님 무관스님, 고은표 지미숙 씨부부, 부부의 오지 레스토랑. 1년 내내 멸치액적, 가을 에는밥심 강따라 산따라
꿀이꿀이
2021. 10. 14.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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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가을에는 밥심
2021년 10월 11일~10월 15일
음식은 단지 먹거리가 아니라 사람살이이다.
동네의 맛과 손맛이 어우러져 있는 밥 한 그릇과 자연의 일품과 농부의 땀과 정성이 깃든 밥상.
우리는 숲속의 향긋한 냄새를 따라 바닷바람에 실려 흘러가다 그들이 내어주는 가을을 맛보며 허기졌던 마음을 달랜다.
그러면 금세 행복해진다.
4부, 강 따라 산 따라
10월 14일 목요일
경상북도 봉화 낙동강이 흐르는 오지의 외딴집은 자연생활의 꿈을 실현한 고은표, 지미숙 씨 부부가 살고 있다.
그들은 최소한의 비용으로 모래와 유리병을 이용해 예사롭지 않은 감각으로 지중해풍 하얀 집을 지었다.
부부는 1년 내내 두고 먹을 멸치 액젓을 직접 담그고, 자연에서 얻은 먹거리로 자연 밥상을 차린다.
부부의 집은 세상 그 어느 곳과 비교할 수 없고, 부럽지 않은 부부만의 오지 레스토랑이 되어준다.
특별한 것이 없어도 소중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부부의 이야기를 듣는다.
강원도 황성에 가을이 되자 스님의 손맛을 잊지 못하는 사람들이 모여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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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은 그들을 위해 금수사의 셰프 스님, 무관스님은 밭에서 딴 작물과 산에서 들풀과 열매로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그녀만의 밥상이 차려진다.
밥상에는 오롯이 자연이 내어준 재료로만 만든 밥상에는 사람의 감정을 다스리는 나름의 비법이 숨어 있다고 한다.
음식의 냄새가 퍼지는 스님의 마당에서는 모처럼 시끌벅적한 곳에서 우리도 잠시 쉬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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