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기차타고 인샬라>친환경 무동력선 펠루카, 악어 애완동물, 대서양 문어잡이, 1000년 넘는 토람과 점성술책, 이집트 모리타니아, 누악쇼트, 무료야간 기차 여행
<세계테마기행>
이것이 진짜 중동
2021년 10월 18일 ~ 10월 22일
깊어가는 가을 밤 우리를 잠 못들 게 할 또 다른 아라비안나이트가 시작된다.
중동 페르시아만부터 지중해 동쪽, 아시아 서부 지역과 북아메리카 지역을 통틀어 말하며 낯설지만 알수록 끌리는 중동의 치명적인 미력을 소개한다.
무엇을 생각하든 상상 그 이상을 볼 수 있는 진짜 중동 라이프
2부, 기차 타고 인샬라, 이집트 모리타니아
10월 19일 화요일
인샬라(신의 뜻대로)를 외치며 사는 나일강, 사하라, 대서양의 품에서 사는 그들의 유쾌한 일상을 만나는 북아메리카 이집트, 모리타니아로 떠난다.
나일강은 아프리카에서 기차를 타고 록소르로 향해 강변 마을은 때마침 벌어지고 있는 이슬람들의 전통 결혼식 현장에서는 여성과 남성 하객이 따로 모여 축하하는 이슬람 결혼 문화를 체험하고 신랑 친구들과 즉석에서 벌어지는 축하 파티와 푸짐한 잔치 음식을 즐기며 훈훈한 정을 느낀다.
아스완에서 친환경 무동력선 펠루카를 타고 고대부터 이 지역에서 살아온 누비아족을 만나러 떠나는데, 압둘 씨 집에서 발견한 특별한 애완동물을 다름 아닌 악어인데 악어가 악마의 눈으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해준다는 미신을 믿으며 전통과 문화를 지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집트를 떠나 북아메리카의 숨은 보석 모리타니아는 국토의 3/4 이상이 사하라 사막 지대이기 때문에 대서양이 만나는 독특한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다.
차체 길이만 3km의 세상에서 가장 긴 사막 기차를 타고 슘에서 누아디부로 향해 기차 안에서 즉석 파스타를 만드는 독특한 광경과 마음씨 고운 모리타니아 사람들과 함께 흥겹게 무료 야간 기차 여행을 즐긴다.
모리타니아는 북아프리카의 대표저인 수산물 국가답게 누악쇼트 항구에 도착하자마자 갓 잡은 생선들이 넘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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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업 나가는 배에 올라타 대서양으로 출발하는데, 30m의 수심이 3m로 갑자기 낮아지면서 커다란 파도를 일으키며 출발부터 난항을 겪는 현장에서 간신히 파도를 뚫고 대서양으로 나가 크기만큼 힘도 센 문어를 낚아 올리고 행복한 미소를 짓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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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악쇼트에서 고대 도시 싱게티로 떠나 오아시스를 중심으로 과거 카라반들이 교했던 흔적들이 곳곳에 펼쳐져 있고, 현지인이 안내하는 비밀 창고 안에서 100년 된 서책은 고서에도 못 낀다고 한다.
1,000년 넘는 코란과 점성술책을 구경하며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 사막에서 텃밭을 일구고 닭도 키우는 베르베르인 아자와드 씨에게서 유목민의 삶의 지혜를 배우고 신의 뜻대로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