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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2부,맛있는 수양, 경운스님의 버섯전골과 버섯깻잎찜 딸기백설기, 태안 무량사 전산 스님의 진한 커피향,사찰음식과 커피는 두 스님의 수행의 다른 이름
꿀이꿀이
2021. 11. 1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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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절밥 기행
2021년 11월 15일 ~ 11월 19일
울긋불긋 찬란한 가을빛이 찾아드는 산사에서 구름 위의 사찰 아찔한 절벽 위의 암자에서 수행에 정진하는 스님들은 만난다.
수행의 동력이고 입보다는 마음으로 먼저 먹는 투박하고 소박한 공양 한 그릇을 만드는 사람과 먹는 사람 모두 행복해지는 마음의 밥상.
가을 스님의 공양은 어떤 빛깔이고 어떤 맛을 담고 있을지, 마음을 다해 음식을 살피고 만들고 먹는 일이 삶을 올바로 이끄는 첫걸음을 깨닫게 해주는 산사의 밥상을 찾아간다.
2부, 맛있는 수양
11월 16일 화요일 (경운스님의 버섯전골과 버섯깻잎찜 딸기백설기, 태안 무량사 전산 스님의 진한 커피향)
충청남도 서산에서 공양을 나누며 수행에 전진하고 있는 경운 스님을 만난다.
이곳에서 경운 스님은 버섯 농장에서 가을 울력을 돕고, 받은 버섯으로 맛깔스러운 버섯전골과 버섯깻잎쌈을 만들어내는 경운스님은 신도들을 초대해 함께 가을의 맛을 나눈다.
경운 스님의 손끝에서 색색의 꽃 떡과 먹음직스러운 딸기 백설기가 피어나는데...
눈으로 먼저 맛보는 떡을 챙겨서 도착한 곳은 태안의 무량사이다.
무량사에서는 다른 사찰과는 달리 진한 커피 향이 가득하다.
전산 스님은 차가 아닌 커피로 사람들과 소통하고 배품을 실천하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사찰음식과 커피는 두 스님에게는 수행의 또 다른 이름이고, 두 스님의 조금은 색다른 수행법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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