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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3부. 생애 한번쯤, 알래스카, 알래스카 수비드행기차 여행, 최대 육지 빙하 마타누스카, 말코손바닥사슴이라 불리는 무스, 딥넷 연어 조업, 코체부 대게 조업, 페어뱅크스에서 ..

꿀이꿀이 2021. 11. 1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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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이토록 멋진 장거리 루트

20211115~ 1119

 

죽기 전에 꼭 한번은 가보고 싶은 1,000km 이상의 대륙별 장거리 코스 여행지를 소개한다.

, , 빙하, 사막지대를 가리지 않고 길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는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대륙을 누비며 꿈꾸던 로망을 실현시킬 가슴을 요동치게 만드는 아주 특별한 여행이 시작된다.

 

 

제3부. 생애 한번쯤, 알래스카

1117일 오후 840

미국의 49번째 주, 거대한 대자연의 땅 알래스카에서는 어떤 모험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하다.

알래스카 최대의 도시 앵커리지에 도착해 미국 내 최대의 육지 빙하, 마타누스카 빙하로 트레킹을 떠나본다. 2만여 년 전 형성된 지구의 속살 위를 거닐며 태초의 신비를 느껴보는 시간을 갖는다.

수어드행 기차 여행은 알래스카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백미이다.

 

 

아름다운 갯벌이 펼쳐진 턴어게인암을 지나 알프스 같은 절경이 펼쳐지는 케나이산맥을 감상하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4시간만에 도착한 수어드 항구에선 연어, 넙치, 볼락이 한가득 어부들이 잡아 온 대형 연어와 기념사진도 남긴다.

알래스카 여행의 또 다른 백미인 휘티어로 향하던 중에, 사람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은 녀석이 있었는데, 바로 말코손바닥사슴이라 불리는 무스다. 도로를 누비는 무스에게 길을 먼저 내주는 풍경에서 이곳이 대자연의 천국임을 실감한다.

 

 

기차와 자동차가 함께 오가는 안톤 앤더슨 기념 터널을 지나 빙하의 성지, 휘티어에 도착. 유람선에 올라 아름다운 블랙스톤 빙하를 마주하게 된다.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글렌 하이웨이를 따라 치티나로 향해. 이곳에선 독특한 연어 조업이 펼쳐지고 있다는데. 잠자리채 같은 딥넷으로 연어를 낚아 올리는 모습, 물레방아와 꼭 닮은 피시휠에서 저절로 잡히는 연어 등 별난 광경을 만나게 된다.

 

 

페어뱅크스에서 백야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후, 북위 66도 알래스카 원주민 이누피아트가 사는 코체부로 향해. 이맘 철 대게 조업이 한창 중이다. 올해 겨울을 준비하기 위해 대게를 저장하고, 훈제 연어를 만드는 등 척박한 땅에서도 행복을 일구며 살아가는 알래스카 사람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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