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로병사의 비밀>박세준 교수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허리통증 수술이 답일까, 멀티피두스 근육이 강화되면서 허리통증이 감소,
<생로병사의 비밀>
허리통증, 수술이 답일까?
2021년 11월 17일 수요일 밤 10시 방송
척추 수술을 받아야 할까?
요즘 김장철을 맞아 사람들을 두려움에 떨게 만드는 것은 허리통증이다.
2010~2015년 동안 고려대, 울산대, 이화여대, 경희대 예방의학 공동 연구팀이 약 800억 건의 국민건강보험 전 국민 의료이용 통계를 분석한 결과 우리 국민들을 가장 괴롭히고 있는 질병 1위로 허리통증이 꼽혔다.
척추질환은 극심한 통증으로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엄청난 통증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척추 수술을 받아야만 하는지, 많은 환자들이 깊은 고민에 빠진다.
허리통증은 끝이 보이지 않고, 벗어나기 위한 방법은 정말 수술밖에 없는 것일까?
척추관 협착증에서 척추측만층까지 척추 수술을 받아야하나?
기대 수명 100세 시대를 앞두고, 하지만 몸이 내 의지대로 움직이지 않는다면 길어진 인생은 축복이 아니라 고통일 것이다.
기본적인 신체활동에 불편을 느끼는 허리통증에 시달리는 척추 환자들은 걷기 서기 조차 힘들고, 삶의 질도 떨어질 수밖에 없고, 통증에 지친 사람들은 척추 수술을 고민하기 마련이다.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박세준 교수는 척추질환 환자가 반드시 척추 수술을 받아야 하는 유일한 상황은 마비가 진행된 경우뿐이라 한다.
마비가 오게 된 경우를 제외하고는 척추 수술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척도는 환자의 주관적인 증상으로 다른 질환의 수술되는 달리 척추 수술은 받지 않았다고 해도 생명에는 지장을 주지 않기 때문이란다.
모든 환자들이 허리통증으로 불편을 호소할 경우에는 수술은 통증완화를 도와주는 것뿐이지 모든 허리통증 환자가 수술을 받아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박세준 교수는 통증이 심해 수술을 핼 경우 수술의 전후의 장단점은 비교해 본 후 수술을 결정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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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으로 닳아져버린 디스크를 대시하여 디스크 대체물을 넣어 수술을 하게 되면 허리는 더 이상 아프지 않지만,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데스크의 대체물은 척추 뼈 부위는 튼튼하고 고정되지만 아래위 다른 디스크에 부담을 줘 나중에 다른 디스크에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수술은 허리 통증에는 도움을 받더라도 수술전과 비교할 경우 허리를 구부리는 것에 제약을 받을 수 있다.
수술 안 받는 경우 치료법
2019년 국제 학술지 ‘The Spine Journal’ 발표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형외과 박상민 교수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걷기 운동을 실천하는 사람은 걷기 운동을 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허리통증이 최대 24%까지 감소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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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뒤쪽의 멀티피두스 근육이 강화되면서 허리통증이 감소한다.
효과적인 감소를 시킬 수 있는 빨리 걷기, 보폭을 넓게 하며 허리 근육에 더 큰 자극을 주어 통증 감소시킨다.
또한 꼿꼿한 자세와 구부정한 자세는 허리에 2배고 하중의 부담을 주고 있다.
척추 건강에 평소 생활습관이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건강한 척추를 위한 올바른 생활습관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