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탐구 집>오직 기타만의 위한 집, 파주 김중훈 워라벨 2층, 하얀색 선물상자같이 생긴 정갈한 디자인의 집, 출퇴근 10초 집에서 일합니다.
<건축탐구 집>
출퇴근 10초, 집에서 일합니다.
오직 기타만의 위한 집
2021년 12월 7일
경기도 파주 예술문화의 도시답게 전원주택 단지가 눈에 띄는 집이 있다.
하얀색 선물상자같이 생긴 정갈한 디자인의 집은 다른 집과는 다른 특이한 접이 있다고 하는데...
전면에 창이 거의 없다는 인데, 그나마도 유일하게 있는 창문 두 개는 작은 크기여서 더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또한 하얀색의 외관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데, 그것은 발수 성능이 뛰어난 외장재를 사용한 덕이라고 한다.
이 집의 주인인 김중훈 씨가 고려하여 만든 집은 궁금하고 신기한 설계가 포인트라고 한다.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지.
무엇보다도 직주일체의 삶을 원했던 집주인 김중훈 씨는 본인의 바람대로 집으로써 실현했다고 한다.
김중훈 씨는 20년 차 베테랑 기타 제작가로 고성능 기타를 만들기 위해서 기타가 만들어지는 환경 또한 중요한 법이라는데, 중훈 씨가 몇 십 년 동안 쌓아온 노하우가 집을 지을 때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중훈 씨의 집은 1층이 공방이 그만의 기타가 탄생하는 공간이고, 신기하게도 기타의 재료와 똑같은 나무가 내장재라고 한다.
이 재료가 과연 무엇일까?
이 공간에서는 어떠한 과정을 거쳐 기타가 만들어지는지, 1층이 직장이라면 2층은 그의 전용 주거공간이다.
이전에 살았던 곳에서는 일에 대한 부담감과 생각을 안고 집으로 돌아가는 날이 많았다고,
그래서 퇴근해도 퇴근한 것 같지 않아 일에 대한 피로가 누적되었고, 워라벨을 지키기 위해 2층을 설계해단다.
이 집에 방문한 임형남 소장을 2층에서는 1층과는 색다른 분위기라고하며 감탄했다고 한다. 발만 들여놓아도 피로가 싹 풀리는 것처럼 편안함 주거공간이 있는 집은 과연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