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한국기행>4부, 흙내음이 좋아 왔지, 아산 농대교수 채상헌씨의 시골살이, 제자들의 귀농 스승이 되다. 인제 김강중 이온표의인생 보물,

꿀이꿀이 2021. 12. 9. 15:50
반응형

<한국기행>

우리 이사 왔어요.

2021126~ 1210

 

우리나라 국민들의 70~80%2~4년 마다 이사를 한다.

이사의 이유는 자녀의 학업과 이직 전근으로 사람들마다 사정을 안고 자신의 거주지를 옮겨 다닌다.

그러나 여기에 머물기 위해 이사를 감행한 이들이 있는데, 번잡하고 소란스러운 빌딩 숲은 벗어나고픈 사람들이 자연과 함께 오랫동안 머무는 삶을 위하여 이사를 선택한 사람들이 있다.

반겨주는 사람들이 있고, 머물고 싶은 낭만이 있는 곳에서 매일 새롭다는 그들의 일상을 함께 해본다.

 

4부, 흙내음이 좋아 왔지

129일 목요일

 

 

충청남도 아산에 ‘몸소 보여주는 농대 교수’ 채상헌 씨가 살고 있는 곳으로 말로만 하는 가르침이 아니고 직접 농사를 배우며 실천하는 교육인이 되기 위해 과감하게 결정한 그의 시골행은 올해 1월 시골살이로 시작하여 직접 농사를 짓기 시작하며 그의 일상을 도시와는 180도 변하게 되었다.

그는 농사는 심고 수확하면 될 줄 알았는데, 목공부터 비닐하우스를 짓는 것까지 상헌 씨는 손 쉴 틈 없는 귀농 라이프가 펼쳐진다.

과거 제자였던 농부들이 귀농 스승이 되어 상헌 씨를 돕기 위해 총출동하고 그 덕분에 겨울이 오기 전에 해야 하는 일들이 하나씩 마무리 되어간다.

상헌 씨의 꿈에는 진정한 귀농을 위하여 어떤 것들이 담겨 있을까.

 

강원도 인제로 이사하게 된 김강중 이온표 부부는 남은 일생을 농부로 살아가기 위해 용기 있는 선택을 하게 됐다.

 

 

비탈진 산길에서 농사를 짓는 하루는 도시보다 바쁘게 움직이지만 진정한 삶을 찾는 즐거움은 배가 된다고...

이웃들과 함께 두부를 만들어 나누어 먹고 가을이면 단풍이 펼쳐져 있고, 산에 앉아 차를 마시는 여유 있는 시골에서의 매일 이 순간을 세상 누구보다 더 부럽지 않게 인생의 보물을 찾아간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