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3부, 한여름의 보물섬 호주 동부, 호주 불꽃축제 시드니 새해맞이, 세계적인 낙농업 현장, 포트 스테판 야생펠리컨과 굴 빨리까기
<세계테마기행>
겨울엔 여기
2021년 12월 13일~12월 17일
눈이 만들어진 절경, 세계 12월은 따뜻한 만남과 그리운 이연으로 경계를 넘어 짜릿한 겨울이 우리를 기다린다.
12월을 뜨겁게 즐기고 겨울을 겨울답게 보내고 싶다면 신비로운 밤하늘을 바라보고 추울수록 생각나는 풍경 속으로 떠난다.
겨울이라 걷기 좋은 네팔의 히말라야 트레킹
눈에 흠뻑 파묻히게 해주는 일본
겨울에 떠나는 여름 나라 호주 동부
순백의 어둠 속에서 빛나는 핀란드
화산, 야생의 땅 극동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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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한여름의 보물섬 호주 동부
12월 15일 수요일
겨울을 즐기는 여름 놀이, 12월의 한 여름을 느끼기 위해 호주 동부로 떠난다.
시드니에서 시작되는 여행인데 도시 곳곳이 봉쇄되어 있는데, 전 세계에 생중계되는 불꽃 축제 때문이란다.
불꽃 축제 20분의 아름다움을 위해 전날부터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해 전 세계 대도시 중에서도 가장 먼저 새해를 맞이한다는 시드니에서 즐기는 불꽃 축제의 현장에 흠뻑 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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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바이딩산맥을 향해 동부해안으로 북쪽으로 가는 길에 소떼를 만나 인연으로 농장에 따라가 세계적인 호주의 낙농업 현장을 볼 수 있었다.
3억 4천년 시간의 흔적이 남아 있는 제놀란 동굴을 지나 도착한 곳은 그레이트바이딩산맥으로 룰러코스터보다 더 아찔한 궤도열차를 타며 산악지대의 스릴을 즐겨본다.
포트 스테판은 바다의 향기를 머금은 땅으로 야생 펠리컨들을 만져볼 수 있다는데, 펠리컨들이 이곳에 모이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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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 스테판의 또 다른 명물인 짐 할아버지도 있는데, 세계 굴 빨리 까기 챔피언 할아버지의 실력을 확인해볼 수 있다.
동부해안은 어딜 가나 아름다운 해변이 즐비하고 그 곁에는 모래사막이 있다.
애나 베이에서 사륜구동차로 사막 한복판을 질주하고 거대한 모래언덕에 올라 샌드 보드를 차고 뜨거운 시간을 즐긴다.
그램피언스 국립공원은 사암 산맥으로 100년 넘은 증기기관차를 타고 숲으로 시간여행을 떠나본다. 전망대로 가기위한 암벽등반까지 하며 마주한 장엄한 풍광은 호주의 광활한 대자연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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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는 전 세계 생물 다양성의 보고로 론파인 코알라 보호구역에서 호주의 고유 동물들을 직접 만나 볼 수 있는 곳이다. 귀여운 코알라를 안고 따뜻하 체온이 그대로 느껴지는 순간이다.
그레이트리어리프에서 헬리콥터를 타고 하늘에서 한 번 씨워크 헬멧을 쓰고 바다에서 또 한 번 죽기 전에 봐야 할 세계에서 가장 큰 산호초지대를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