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4부, 극야에 사는 법 핀란드, 로바니에미 산타마을 편지, 북극의 오로라, 글라스 이글루, 사이마호는 유럽 4번째로 큰 호수, 올란드 제도 연어들의 성지 연어낚시.
<세계테마기행>
겨울엔 여기
2021년 12월 13일~12월 17일
눈이 만들어진 절경, 세계 12월은 따뜻한 만남과 그리운 이연으로 경계를 넘어 짜릿한 겨울이 우리를 기다린다.
12월을 뜨겁게 즐기고 겨울을 겨울답게 보내고 싶다면 신비로운 밤하늘을 바라보고 추울수록 생각나는 풍경 속으로 떠난다.
겨울이라 걷기 좋은 네팔의 히말라야 트레킹
눈에 흠뻑 파묻히게 해주는 일본
겨울에 떠나는 여름 나라 호주 동부
순백의 어둠 속에서 빛나는 핀란드
화산, 야생의 땅 극동 러시아
4부, 극야에 사는 법, 핀란드
12월 16일 목요일
핀란드 헬싱키은 겨울이면 낮보다 밤이 긴 땅으로 극야의 시간을 보낸다.
헬싱키의 도시를 걸으며 겨울 풍경을 만끽해본다.
헬싱킹 중앙역에서 기차를 타고 12시간 달려 도착한 로바니에미에서는 진짜 산타크로스가 살고 있단다. 산타 마을에서 편지를 쓰면 답장도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헬싱키]
핀란드 수도
핀란드 남부 핀란드 만 연안
유명한 해항이자 산업 중심지, 천연 항구들에 둘러싸여 있고, 발트해가 만입되어 이루어져 있다.
동화같은 마을에서 12월의 판타지에 빠져보고 핀란드 국토의 약 74%가 숲인 핀란드는 우르호 케코넨 국립공원을 찾아 눈 속에 파묻혀 있는 숲속 트레킹을 즐겨본다.
북극의 오로라는 겨울에만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오후 3시에도 칠흑 같은 어둠이 내린 도시 곳곳에 옷에 반사체를 두르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다.
휴게소와 식당 벽에 시간과 온도를 알려주는 전광판도 있고, 긴 겨울밤에 가족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는 핀란드 사람들이 극야를 사는 법까지 엿볼 수 있다.
[핀란드]
언어 : 스웨덴어, 핀란드어
종교 : 핀란드 루트교, 그리스정교, 그리스도교
여행경보 : 전지역 특별여행주위보
글라스 이글루에서 오로라를 만나기 위해 밤을 보내지만 아쉐게도 실패하고 만다는데, 다시 오로라를 보기 위해 핀란드의 최북단 마을 누오르감으로 가 노모빌을 타고 신나게 달려 오로라 전망대로 향하는 큐레이터는 이번에 꿈이 그리던 오로라를 만날 수 있을지.
사이마호는 유럽에서 4번째로 큰 호수로 떠나 고즈넉한 자작나무 숲을 거니니 마음도 잔잔해진다. 호숫가에 사는 주민의 전통 핀란드 사우나 문화를 배워본다.
[사이마호]
핀란드 남동부의 호수로 핀란드에서 가장 넓은 호수이다.
올란드 제도는 핀란드 연어들의 성지로 연어 낚시에 나서는데, 1m가 넘는 연어를 잡아 겨울을 맛 볼 수 있는지 극야의 땅을 밝히는 핀란드의 활기찬 겨울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