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오늘 저녁, 튀긴샐러드빵 튀긴곰보빵>화곡본동시장 샐러드빵 '조선제일빵', 안세엽 훈남 아들의 바삭한 샐러드빵, 옆집 부자의 비밀 노트
<생방송 오늘 저녁>
훈남 아들의 바삭한 샐러드빵
옆집 부자의 비밀 노트
서울 강서구 화곡본동시장에서 5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시장답게 족발 칼국수 등 다양한 음식들이 넘쳐난다.
음식 천국인 화곡본동시장 골목에서 신흥강자가 나타났으니, 바로 튀긴 샐러드빵이다.
샐러드 빵은 빵을 튀기고 속 재료를 넣어 바삭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인데, 빵을 튀긴 한 끗 차이로 특별한 빵집이 된 곳으로 안세엽(29세)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튀긴 샐러드빵과 함께 인기 메뉴인 것은 튀김곰보빵으로 추억의 빵들을 기름에 튀기기만 했는데 사람들에게 인기 폭발인 빵이 등극하며 사랑받는 빵집이 되었다.
이 곳에서 빵을 만드는 방죽의 특별하게 히든카드로 반죽에 물엿을 넣어주면 발효될 때 사라지는 단맛을 그대로 잡아주고 빵을 기름에 튀겨내도 먹음직스러운 색깔이 잘 나와 먹음직스럽다.
[조선제일빵]
주소 : 서울 강서구 초록마을 2길 48
전화번호 : 02-6949-1899
안세엽 씨를 도와주는 사람들이 있었으니 바로 그의 아버지 안기수(60세) 씨와 어머니 한수용(58세) 씨이다.
아버지는 IMF로 인해 사ㄹ업이 어려워지면서 집안이 어려워지기 시작했고, 사람들이 빚을 받으러 집 앞까지 찾아오는 일도 있었다. 그러나 10년 전 우연히 알뜰 장에서 빵을 파는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세엽 씨는 생각보다 장사가 잘 되는 모습을 보며 아버지께 빵 파는 일을 추천한 후 군대에 입대하게 되었단다.
세엽 씨는 제대 후에 취업이란 벽에 부딪치면 넘지 못해 아버지의 제안에 따라 장사에 합류하게 되었고, 이후 정식으로 가게를 내면서 세 식구가 힘을 합쳐 만드는 빵은 맛이 얼마나 좋은지 빵 700개가 매일 완판 행진을 하고 있다. 부모님이 노후 걱정을 하지 않도록 가게를 잘 운영하고 싶다는 꿈을 가진 아들 세엽 씨와 그의 부모님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