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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마산 무료예식장, 백낙삼 최필순 부부 54년 무료예식장 '신신예식장', 어느 특별한 예식장의 비밀, 결혼 60주년 회혼례, 창원

꿀이꿀이 2022. 1. 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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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어느 특별한 예식장의 비밀(Will You Marry Me?)

2022년 1월 1일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서는 문을 연지 54년이 되은 아주 특별한 예식장이 자리하고 있다.
이 곳의 예식장에서는 사진 값을 제외하고는 예식장 대여, 사회, 주례, 예복, 부케, 신부화장까지 모든 것이 모두 무료하고 하는 예식장이다.


예식장에는 놀랍게도 2명의 직원으로 운영되고 있다는데, 올해 92세, 82세가 된 백낙삼, 최필순 부부가 무료 예식장의 주인공들이다.
백남삼 사장님은 형편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는 부부들을 위하여 무료 예식장을 운영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1967년 예식장을 개업 이후에 예식장을 거쳐 간 부부만도 무려 1만 4천 쌍이라고 한다.


“다른 사람들은 조그마한 예식장, 시골 예식장 이렇게 우습게 생각할지는 모르겠지만 우리에게는 어떤 웨딩홀보다도 천국 같은 곳이었어요.” -2011년 예식장에서 결혼한 부부

[신신예식장]

주소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몽고정길 121
전화번호 : 055-246-7801

백남삼 최필순 씨 부부는 긴 세월 동안 함께하다 보니 이제는 눈빛만으로도 서로의 마음을 안다고 하는 두 사람이다. 1962년 남편의 잘생긴 외모에 첫눈에 반했다는 아내에게 사랑꾼 남편은 시도 때도 없이 손편지를 보내온단다.


예식장 노부부의 애정전선은 언제나 이상무이라는데, 그러나 이런 부부에게도 지난날 큰 위기도 있었다고 한다.
결혼 60주년을 맞이하는 부부는 회혼례를 올리게 되었고, 부부가 설레는 마음으로 식을 준비하는 사이에 축가 선물을 위해 예식장을 찾은 깜짝 손님이 있다.
깜짝 손님은 스튜디오에서 밝혀진다고 하는데...
부부는 건강이 하락하는 날까지 예식장의 문을 활짝 열어둔다는 것이 부부의 유일한 소원이란다.
2022년 새해 첫날을 맞아 백낙삼 최필순 씨 부부가 전해오는 따뜻한 인생 이야기가 새해 1월 1일 토요일 밤 8시 40분에 MBC 방송에서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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