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일이>돌에 접착하 개 봉구의 돌 사랑,아빠의 강아지 세밀화, 애견카페 고군환 씨의 극사실화 봉구 보호자 서광협 씨의 봉구 사랑,
<세상에 이런 일이>
돌에 접착하개
울산, 강아지 봉구의 단단한 취미 생활.
사랑스러운 봉구의 특별한 행동으로 ‘이 행동’을 하면보호자는 어김없이 ‘그만’을 외친다하는데...


보호자와 봉구를 강가에서 만나 입에 물고 있는 커다란 돌에 집착하는 개 봉구(3세, 퍼그, 수컷)가 주인공으로 산책만 했다하면 시작한다는 봉구의 돌 홀릭은 보호자가 던져준 돌을 잽싸게 물어오고, 돌을 찾아 돌아다니는 봉구는 땅을 파는 것은 물론이고 물속에 던져져 있는 돌도 되찾아오는 모습이 신기할 정도란다.
제작진이 준비한 테스트는 하트 표시를 한 돌을 냇가에 던지는데, 봉구는 물속에서 같은 돌을 찾아올 수 있을까?


강아지들은 본래 좀 더 말랑한 촉감이 좋은 장난감에 반응을 하는데, 전문가에 따르면 딱딱한 돌을 호감은 높고 놀잇감이 아니기에 특별한 이유가 있는 봉구만의 취향일거라 한다.


봉구의 보호자 서광협(46세) 씨는 심한 시각 장애를 지니고 있는데, 봉구와 함께 새로운 삶이 시작되었던 만큼 집안 곳곳 모두 봉구를 위한 공간으로 꾸밀 정도로 봉구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그러나 딱딱한 돌 때문에 이빨이 많이 갈려있는 상태의 봉구가 걱정이 이라는데, 돌 앞에서라며 누구도 막을 수 없다는 못 말리는 강아지 봉구의 돌 사랑을 만난다.
아빠의 강아지 세밀화 ( 애견카페 고군환 씨의 극사실화, 아크릴 물감으로 그려내는 그림
경기도 이천시에 실물과 똑같은 강아지 ‘극사실화’를 그리는 애견카페 사장님이 있어 찾아가는데, 카페 입구에는 애견카페답데 강아지들 사진이 나열되어 있다.
자세히 보니 강이지가 사진은 사진이 아닌 그림이라는데, 사진보다 더 실제 같은 그림을 그리고 있는 고군환(59세) 씨를 소개한다.

강아지 그림은 금방이라도 튀오나올 듯한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그리는 것은 기본이고, 흩날리는 털까지 한 올 한 올 세심한 붓 터치로 이런 그림을 만들어 낼 수 있단다.
강아지, 호랑이와 같은 맹수도 아크릴 물감만으로 그려낸다는 군환 씨는 화가 못지않은 솜씨에 전문가들도 극찬을 보냈다.
고군환 씨는 어렸을 때부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워 미대 진학을 포기하고 목공예를 업으로 삼았다는 주인공이다.

그러다가 코로나19로 일이 줄어들면서 여유로운 시간이 생겨 시작한 그림이라고 하는데, 1년 반 정도의 시간 동안 본인만의 스타일로 실물과 비슷한 세밀화를 아크릴 물감으로 그리기 시작하였다는 군환 씨.
애견카페에 방문하는 고객들에게도 입지 못한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실물과 꼭 닮은 강아지 그림을 그리는 예술세계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