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스트로쿠르 간헐천, 활화산 헨길산자락 지열 사우나, 큐레이터 이세연, 땅속에서 익힌 호밀빵과 룩브라우크, 빙하지역 랑요쿨, 아이슬란드 토종말, 바이킹족, 북극해 마스코트..
<세계테마기행>
잡학다식 유럽 유랑기
2022년 1월 10일 ~ 1월 14일 밤 8시 40분 EBS1
여행에 기본 지식은 덤으로 이보다 가심비 좋은 찬스는 없다.
유럽을 걸으며 척척박사가 되는 시간으로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시작과 끝
스페인, 안달루시아를 사랑한 왕조
발칸반도, 전쟁 너머 평화로
아이슬란드, 지구 속 외계 행성
폴란드, 위대한 유산
하나만 알고 둘은 몰랐던 당신에게 세 개를 알려주는 여행으로 잡학다식 유럽 유랑기가 지금 시작된다.
4부, 지구 속 외계 행성, 아이슬란드
1월 13일 목요일 밤 8시 40분 방송
큐레이터 : 이세연 (사진작가)
아이슬란드, 용암이 끓어오르는 얼음의 섬으로 대자연이 숨결이 느껴진다.
세계 최북단 수도 레이캬비크에서 여행을 시작하며, 아이슬란드의 지형적 특성인 주상절리를 형상화한 할그림스키르캬 교회 앞에서 아이슬란드인의 자부심 레이프 에리크손 동상을 만나다.
[아이슬란드]
언어 : 아이슬란드어
종교 : 복음루터교, 레이캬비크 자유교회, 로마가톨릭
기후 : 담자리꽃
여행경보 : 특별여행주의보 전지역
노르웨이와 그린란드 사이에 있는 북대서양의 섬나라로 수도는 레이캬비크이고, 국민은 아이슬란드인이다.
국어로 아이슬란드어를 사용하고, 국민의 대다수가 복음루터교를 종교로 가지고 있다. 화폐는 아이슬란드 크로나이고, 중요한 어업을 비롯하여 산업 국유화가 점차 늘고 있으나 자유시장경제가 우세하다.
초등학교부터 대학까지 거의 모든 교육이 무상으로 16세까지 의무교육을 실시한다.
레이캬비크에서 동쪽으로 달리면 10분마다 20m에 달하는 물기둥을 뿜어내는 간헐천인 스트로쿠르가 장관이다.
북아메리카판과 유라시아판이 만나 활발한 조산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이슬란드가 불의 섬이란 말이 저절로 나오게 만든다.
활화산인 헨길산 자락에서 지열을 활용해 서 살아가는 아이슬란드 문화를 볼 수 있고, 지열로 데운 사우나는 사람들에게 엄청난 인기이다.
사우나를 하고 땅 속에서 익힌 특별한 호밀빵과 룩브라우트를 맛보고 허기진 배를 채운다.
약 50년 전 화산 폭발의 현장 헤이마에이섬을 찾아가 1973년 수많은 이재민을 낳은 참혹한 현장은 박물관으로 고스란히 만들어졌다.
크리스틴 씨를 만나 생생한 경험담을 듣고, 자연은 공포의 대상이 아닌 함께 살아가야 하는 존재임을 알아간다.
또 다른 불의 섬이 아닌 얼음 섬 아이슬란드로 국토의 12%가 빙하인 아이슬란드의 두 번째 큰 빙하지대 랑요쿨.
설상차를 타고 설원을 누비며 지하 30m아래의 빙하터널도 걷는다.
웨스트피오르드는 아이슬란드의 북서쪽 반도로 길은 빙벽과 설원이 펼쳐지는 험난한 여정으로 길을 가던 중에 10세기경 바이킹 배를 타고 이 땅에 들어왔던 아이슬란드 토종말을 만난다.
또한 바이킹이 살았다는 옛집도 방문하고, 바다를 점령했던 바이킹족이 여름과 겨울이 나기 위해 마련하였다는 살림살이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바다 조업을 위해 입었던 그들의 독특한 의복도 입어보고 삶의 현장을 탐방해본다.
북대서양과 북극해가 만나 수산자원이 풍족한 아이슬란드에서 생선 덕장에 들러 말린 생선을 맛보고 요즘이 제철이라는 대구 사냥에 나서는데...
대구가 연이어 건져 올리며 펭귄의 얼굴을 닮고 앵무새의 부리를 닮았다는 북극해의 마스코트 퍼핀을 만나는 행운을 누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