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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함양 표고버섯 종균 작업, 남원 원촌마을 70년 한옥 강은경씨, 김세평 김용숙 아들 성균씨가족의 표고버섯 농사, 오지의 겨울
꿀이꿀이
2022. 1. 20.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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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오지의 겨울
2022년 1월 17일 ~1월 21일 EBS1
오지, 산이 에워싸거나 강물이 가로막아서 아무나 갈 수 없는 곳.
빠르게 흘러가는 바깥세상과는 달리 시간이 멈춘 듯한 고요한 순수의 땅이다.
오지에 가면 우리가 잊고 있었던 계절 본연의 얼굴을 마주할 수 있고, 이번 겨울은 어떤 모습일지.
엄동설한에도 담담히 오지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이들을 통해 우리가 잊고 있던 겨울날의 풍경을 담아본다.
5부, 칼바람에도 그 집은 따뜻하네
1월 21일 금요일 밤 9시 30분 방송
경상남도 함양의 산골대기에 살고 있는 김세평, 김용숙 씨 부부는 전날 내린 눈에 부모님이 걱정되어 아침 일찍 아들 성균 씨가 찾아왔다.
아들 성균 씨는 부모를 따라 귀촌했고, 아버지를 스승 삼아 시골 일을 배우고 있는 중이란다.
산에서 나무를 구해 표고버섯 종균 작업할 준비를 하는 아들이다.
칼바람에 꽁꽁 언 몸을 화목난로의 온기를 녹이고 서로를 향한 따뜻한 이야기로 마음을 채워가는 가족들이다.
추운 겨울이지만 가족이 함께 있어 행복한 나날들이다.
남원의 원촌마을에 터를 잡고 사는 강은경 씨는 10년 전 지리산의 풍경에 반해 산 능선이 잘 보이는 전망 좋은 70여 년 된 한옥이 보금자리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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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경 씨는 이사 왔을 때 고칠 곳이 많아 낡은 집을 어머니가 고쳐줬는데, 그만 세월을 못 이기고 부뚜막이 무너져 내리게 되었다.
부뚜막 무너져 내린 소식을 듣자마자 어머니가 찾아와 딸과 함께 고치고 아궁이에 불을 땐다.
어머니의 정성이 담겨 있는 아궁이가 있어 은경 씨는 이 겨울이 따뜻하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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