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오래된 밥상 2회>113년 전통 나주 곰탕집, 길형선 4대 노포 곰탕집, 곰탕집의 비법은 재료,

<한국이 오래된 밥상 2회>

113년 전통 나주 곰탕집

“아무리 손맛이 중요하다고 해도 제일 중요한 건 결국 재료에요.” - 길형선 4대 사장님
1910년 전라남도 나주 장터에서 상인들에게 국밥을 팔기 시작하여 지금 113년의 전통을 가지고 있는 노포 곰탕집이다.

나주 곰탕집이 어떻게 한 가게를 113년이 넘게 이어올 수 있었는지,
길형선 4대 사장님이 대답한 유일한 비법은 다른 게 아닌 ‘재료’라 말하고 있다.

사장님은 재료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사용하지 않으시고 모두 다시 돌려보낸다는 사장은 여전히 매일 새벽 2시에 가게로 출근해 그날 사용할 고기를 일일이 확인하고 있단다.

[나주곰탕하얀집]

주소 : 전라남도 나주시 금성관로 6-1
전화번호 : 061-333-4292
영업시간 : 8:00~20:00 / 1.3주 월요일 휴무

나주 곰탕의 특징은 맑은 국물로 만들어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내며, 곰국에 들어가는 푸짐한 고기 양과 파, 달걀노른자 지단, 곰국 위에 올라가는 약간의 고춧가루 뿌려 먹으면 나주곰탕의 맛을 극대화시켜준다.
질 좋은 고기를 포기할 수 없어 택배, 프랜차이즈, 홈쇼핑 판매를 단 한 차례도 한 적 없는 이 식당 한 세기를 이어온 나주 곰탕집을 지키고 있는 사장의 철학을 들어볼 수 있다.

‘한국인의 오래된 밥집’에서 소개하는 나주곰탕 하얀집에서는 그동안 우리가 먹어보았던 곰탕의 맛하고는 다른 곰탕의 맛을 느낄 수 있고, 4대 사장님 길형선 씨의 고집 있는 대대로 이어져오는 맛의 비결을 맛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