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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브라보 오지 라이프, 봉화 염소 엄마 최정윤, 영양 최덕현 씨 가족, 가관지 폐쇄증 정윤, 덕현씨 음악실 색소폰 연주, 돌고 돌아 경북 오지

꿀이꿀이 2022. 2. 1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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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돌고 돌아 경북 오지

 

경상북고의 3대 오지 B.Y.C라 불리는 봉화, 영양, 청송이다.

백두대간 높은 산들 속에 육지 속의 섬처럼 고이 숨겨져 있는 우리 땅의 가장 깊숙한 곳이다.

이곳은 사방을 둘러보아도 온통 산간벽지이고, 하늘 아래 첫 동네로 밤엔 별이 쏟아지는 오지 마을이다.

삶의 무게도 복잡한 마음도 굽이굽이 산길에 흘려보내고, 산간오지 두메산골로 찾아든 사람과 풍경을 찾아 겨울 여행을 떠나본다.

5부, 브라보 오지 라이프

211일 금요일

 

경상북도 봉화로 풍수지리 좋은 곳을 찾아 이곳으로 들어왔다는 염소 엄마 최정윤 씨를 만날 수 있다.

 

 

정윤 씨는 기관지 폐쇄증을 앓고 있는데, 서울에서 30m도 채 걷지 못하는 몸이었건만 귀촌 11년 차인 요즘은 송이를 채취하러 산을 오를 정도로 건강을 되찾았고 한다.

봉화에 들어와서 인연이 닿은 염소와 거위, 강아지들은 정윤 씨에게는 이젠 없어서는 안 될 기족들이 되었단다.

정윤 씨는 혼자라서 더 좋아 심심하지 않은 심심산골의 하루를 함께 해본다.

 

 

경상북도 영양에서는 최덕현 씨 가족이 살고 있다.

최덕현 씨는 은퇴 후 농사를 지을 오지를 찾다가 마을에서 외따로 떨어져 있던 집의 풍경이 마음에 들어 이곳에 자리를 잡은 덕현 씨이다.

 

 

요즘은 손녀 덕분에 웃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는데...

노란 박스에 줄을 달면 버스 썰매가 뚝딱 완성되고, 즐거워하는 손녀를 볼 때는 힘든지도 모른 채 썰매를 끌어주고 있는 덕현 씨다.

이 곳 오지가 더 좋은 것은 직접 꾸민 음악실에서 색소폰을 불면 옆에서 춤을 추는 아내와 손녀가 있기 때문이란다.

가족이 함께이기에 더욱 즐거움이 끊이지 않는다는 덕현 씨 가족들의 오지 라이프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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