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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남양주 4대 밥상머리교육, 홈스쿨링 밥상머리교육, 밥상을 말하다

꿀이꿀이 2022. 2. 1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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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밥상을 말하다

밥상머리 교육


어른에게서 아이로 전해지는 지혜, 밥상에서 밥상으로
밥상머리에서 식사 예절을 다시 배우다.
세종대왕은 항상 세자와 함께 삼시 세끼를 같이 먹고 밥상머리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고, 손수 세자 교육을 맡아했다,
퇴계 이황은 벼슬길에 올라 아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없어 수백 통의 편지로 자식과 손주에게까지 밥상머리 교육을 대신했다고 한다.


다양한 방식으로 이루어진 밥상머리 교육은 오히려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일본이 가정에서 조선어 사용을 막기 위해 ‘식불언’ 밥을 먹을 땐 말을 하지 말라는 밥상 예절만을 강조하게 했다.
우리가 다시 조명하고 재정립해야 할 지혜의 가정교육이 밥상머리 교육이다.
‘밥상을 말하다’ 두 번째 시간으로 퇴계 이황의 태실이 남아 있는 종택에서부터 선조들의 예의와 지혜를 배우는 서당, 홈스쿨링을 통해 현대적 밥상머리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가정의 밥상머리 교육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알아본다.

경기도 남양주시, 4대가 함께 하는 밥상머리 교육

남양주시의 있는 한 집에서는 네 남매가 아침부터 채소 먹기에 여념에 없는 이 집의 아이들의 특급 교육법은 홈스쿨링으로 행동 하나하나가 모두 교육의 일환이 된다.


네 남매가 식사할 때 스스로 그릇을 나르고 숟가락 젓가락을 놓는 것부터 시작되고 있다는데, 남편과 함께 가르친다고 하더라도 네 아이를 홈스쿨링을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집에서 5분 거리에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 외증조할머니까지 아이들의 또 다른 스승님들이다.


오늘의 메뉴로는 내장탕으로 아이들은 내장을 거침없이 만지며 외증조할머니의 내장 손질을 돕는 아이들은 스스로 음식을 만들면서 이 음식이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지 알아 남기거나 버리지 않는다고 한다. 이것도 하나의 중요한 밥상머리 교육이다.


또한 9살 딸 이수는 직접 칼을 들고 닭날개조림도 만든다는데, 아이들이 부딪히고 도전하면서 배우길 바라는 엄마 나오미 씨의 뜻대로 위험하다고 생각되는 일도 척척 잘 해내고 있다.
밥상머리 교육의 진정한 의미는 행복하고 즐거워지기 위함이라고 하는 4대 대가족의 빛나는 하루 속을 함께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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