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상주 작은 촌집 세컨하우스, 청주 12대 흙집, 청주 난로 구입 문의, 청주 자유인 태경씨, 배숙희 씨의 작은 촌집,내 멋대로 산다
<한국기행>
내 멋대로 산다
2022년 2월 21~
우리네 도시 생활은 일에 시간에 치이고 이리저리 휘둘리면 살라온 생활이다
우리가 이렇게 살고 있는 이유는 언젠가는 내가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한 준비이기 때문이라고...
그러나 그 끝이 언제인지 진정 원하는 삶을 얻을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안개 속 인생에서 과감하게 나간 이들이 있다.
내가 원하는 대로 사는 삶을 위하여...
3부, 내 청춘 돌리도
2월 23일
경상북도 상주의 작은 촌집에서는 젊은 시절 동경하였던 삶 사는 엄마와 지금을 꿈꾸는 대로 살고 싶은 딸이 살고 있다.
배숙희 씨는 청춘의 꿈을 은퇴 뒤로 억누르고 일에 매여 살아왔다 그녀가 노년이란 나이테가 새겨지고 나서야 고향인 상주로 내려오게 되었다.
한적한 시골마을에서 발견한 작은 촌집은 운명처럼 그녀에 눈에 들어와 숙희 씨는 세컨하우스로 딸 선연 씨 가족의 1년 살이 게스트하우스가 되었단다.
두 손자와 딸과 함께 시골의 생활을 만끽하며 함께 집을 고치고 그림을 그리며 못다 피웠던 청춘을 마음껏 피우고 있는 중이다.
엄마 숙희 씨의 옛 청춘의 꿈과 지금의 딸의 청춘이 어우러진 작은 촌집이다.
충청북도 청주의 한 시골마을에서 12대째 대대로 내려오는 흙집을 지키면서 살고 있는 김태경 이재란 부부는 이 집에서 주방의 불꽃을 피우는 가스레인지 대신 작은 연통에서 뿜어져 나오는 불꽃 하나에 음식을 만들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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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의 온기를 따스하게 데워주는 보일러를 대신하여 방바닥부터 공기까지 따끈하게 해주고 있는 난로가 전부인 이곳에 남편 태경 씨는 청춘을 돌리기 위해 그의 꼼수로부터 시작되었던 작품이다.
패러글라이딩, 기타연주, 사진, 사냥, 낚시 등 젊은 시절 하고 싶었던 모든 취미를 다하고 살겠다는 집념 하나에 일하기 싫어 만든 난로는 장작불을 떼야 하는 흙집에서 생필품은 땔감으로 나무해오기부터 장작패기까지의 일을 줄이기 위하여 연료가 많은 필요 없는 난로를 만들어 낸 것이 특허 7개의 훈장까지 얻는 영광을 낳게 되었다.
그 할아버지에 그 손자로 14대 종손 9살 손자까지 난로를 창작하며 노는 신동으로 청춘의 취미에 난로 만들기 하나 더 추가하여 청주의 자유인 태경 씨를 만난다.
[작은세상 미소난로]
주소 :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양지리 180
전화번호 : 043-225-3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