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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라면 522회>태완 씨의 처가살이 난타전, 여주 도자기 제형 공장, 뮤지컬 배우 김태완, 난타 전속 배우 태완씨 장인 유정수 장모 이미숙,

꿀이꿀이 2022. 3. 3.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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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라면 522회>

사십춘기 태완 씨의 처가살이 난타전

 

# 장인의 도자기 제형 공장 일을 도와주는 사위는 난타 전속 배우

경기도 여주시에서 50년이 넘게 도자기 제형 공장을 운영 중에 있는 장인 유정수(69) 씨와 장모 이미숙(67) 씨는 공장에 새 직원이 들어왔다는데, 처가살이 5년 차 김태완(40) 씨이다.

 

 

김태완 씨의 본업은 넌버벌 퍼포먼스로 유명한 뮤지컬 난타 전속 배우이다.

그러나 뮤지컬의 공연이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이 줄어들면서 2년 전 실업자가 되었단다.

막막했던 현실에 일단 장이어른의 일을 도우며 도자기 제형 일을 배우고 도무지 적성에 맞지 않아 장인은 일에 집중하지 못하는 사위가 영 못 마땅하기만 한데...

 

 

# 일을 물려받길 원하는 장이어른과 반대하는 장모님

태와 씨는 장이어른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도지기 제형 공장에 출근을 하는데, 발걸음은 마냥 무겁기만 한데, 적성에 맞지 않은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영 재미를 붙이지 못하여 실력은 늘지가 않는다.

 

 

장인어른은 자신이 실수를 할 때마다 매서운 호통을 치고, 공장에 들어서기 전부터 태완 씨는 두려움이 들 수밖에 없다. 위기를 기회로 삼아 도자기 제형 기술을 배우길 바라고 있는 장이어른의 마음을 모르는 것은 아니다.

그래도 마음이 안 가는 것을 어찌할 바가 없단다.

 

 

마음이 불편한 것 보다는 차라리 몸이 힘들더라도 마음이 편한 물류센터 아르바이트를 나가는 사위 태완 씨는 장인어른은 고장 일에는 마음을 붙일 생각도 하지 않는 사위가 영 마음에 들지 않는다.

장모님은 옆에서 상황을 지켜보며 장인의 잔소리가 신경 쓰이는데, 기술을 배웠으면 하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마음이 없는 사람에게 호통을 친다고 마음을 붙일 수 있을 리가 없다는 것이다.

 

 

사위 태완 씨는 마음이 붙이기는 무슨 호통을 칠 때마다 주눅이 들어 잔뜩 굽은 그의 어깨가 안쓰럽기만 한 장모님이다. 장모님은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이 뚜렷한 태완 씨가 내심 대견하기만 하단다.

 

# 참다못한 장모의 파업 선언

장인의 호통 없이는 돌아가지 않는 도자기 제형공장은 실수 연발하던 사위 태완 씨가 대형 사고를 치게 되었다. 이를 지켜본 장인은 소리치며 사위를 나무라고 장모는 잔뜩 기가 죽어있는 태완 씨를 보자 장인에게 한소리 하는 장모였다.

장모의 행동에 장인은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오르고, 버럭이 습관이 된 장인에게 그동안의 불만을 쏟아내는 장모였다.

 

 

장인 장모의 갈등은 좁혀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는데, 장인의 행동 때문에 참을 인을 몇 번이고 새기며 꾹 참아왔던 장모가 터져버리고만 것이다.

급기야 공장 파업을 선언한 장모에게 장인은 어안이 벙벙하기만 하다.

 

 

사위가 일을 물려받기를 원하는 장인과 이를 완강히 반대하는 장모와 그 사이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사위 태완 씨이다.

사위로 인해 장인 장모의 갈등은 깊어져만 가고, 가족은 서로를 이해하고 평화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인가.

 

연락처

김태완 : 010-5308-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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