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마이웨이>농구선수 김영희, 거인증 말단비대증 김영희, 허재와 서장훈의 미담 공개,
<스타 마이웨이>
농구선수 김영희
거인병 투병 근황 205cm 김영희
거인병에 걸린 여자 농구 은메달리스트 매일 받은 영웅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김영희는 “얼마 전에 크게 아파서 2개월 동안 입원을 했다.”며 병원 안에서 힘든 고비를 많이 넘겼다.
거인병(말단비대증) 증상이 장기가 커지는 병이라서 예전에 수술했던 자리에 피가 많이 고여 있었다.
김영희는 “당시 진통제만 하루에 15알 넘게 먹었다. 뇌수술 받고 나서 외출을 하면 사람들이 ’여자야 남자야‘, ’저것도 인간이냐‘하면서 큭큭 웃더라.”라며 “그런 소리가 듣기 싫어서 바로 다시 집에 들어왔다.”고 떠올렸다.
김영희는 3~4년 동안 집밖으로 안 나갔다. 밤에는 불안증 우울증이 심해져서 혼자 울기도 했다고 전하며 올림픽 연금으로 70만원으로 생활을 하고 있는 중이라고 이번에 입원하면서 병원비가 많아 나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후배 농구 선수 서장훈과 과거 대표팀에서 운동했던 허재 감독이 응원차 돈을 보내줬다.
‘거인병’이라 불리는 말단비대증은 성장호르몬 과잉 분비로 생기는 희귀질환이다
지난 1984년 LA올림픽 여자농구 은메달을 따내면서 전성기를 보냈던 김영희 선수가 말단비대증으로 34년 동안 투병 중에 있다
말단비대증으로 다른 유명 인물은 씨름, 격투기 선수 출신인 최홍만 씨가 있다.
말단비대증은 지속된 성장호르몬 분비로 일어나는 신체 외형 변화가 대표적인 증상으로 얼굴에서 광대뼈나 턱이 많이 튀어나오고 손과 발이 커지는 병이다.
남녀 구분 없이 목 울림통이 커져 중저음 목소리를 낸다는 것이 특징이고 이러한 변화가 ‘거인증’으로 불리게 됐다.
외형 뿐 아니라 신체 장기도 커지고 심혈관 이상 호흡기 대사 장애 등 동반질환 가능성도 커 일반인 대비 사망률이 2~3배 높다고 한다.
거인병에 투병중인 김영희에 돈 건넨 후배 서장훈 “더 돕고 싶다.”고 남몰래 몇 차례 금전적인 지원 돈을 보낸 후배 서장훈의 미담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