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 758회>치매 치료 아두카누맙(약), 경도인지장애 골든타임, 1907년 독일의 정신과 의사 알로이스 알츠하이머 발견, 아밀로이드-베타 단백질
<명의 758회>
특명 명의 15년
15년 치매 치료의 패러다임이 바뀐다.
2007년 3월 ‘국민 주치의’를 표방하며 시작된 명의가 올해 15주년이 되었다.
각종 의학 정보 프로그램 쇼닥터와 바르고 정확한 고급 건강정보와 국내 최고의 의사들의 노력, 의학의 발전을 담아온 명의는 약 750회, 200여 개의 질환을 방송하며 국민 주치의가 되어주었다.
2011년부터 국내 암 환자 발생률이 급격히 증가하며 ‘한국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10암’을 비롯하여 ‘재발과 전이가 잘 되는 암’등 암과 관련된 시리즈를 방송하며 암에 대한 국민적 관삼과 요구에 부응하였다.
당뇨, 고혈압 등 생활 병에 관심이 높이진 2017년부터는 한국인의 성인병, 노화와 비만, 척추질환과 인공관절 등을 제작하여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었다.
희귀질환, 이식 등 전문적인 의학 정보가 필요한 다양한 질환들을 다루었고 표적항암치료, 첨단 수술법, 다학제 진료 등 최고의 의사들을 소개해왔다.
15주년을 맞아 가장 관심이 많았던 6개의 질환을 선정하여 15년간 치료의 변화와 명의의 활동을 정라하고 명의를 통한 새로운 삶을 찾은 환자들을 만나본다.
1부, 위암치료, 이렇게 달라졌다.
2부. 치매치료의 패러다임이 바뀐다.
3부, 만성 콩팥병 치료, 어디까지 왔나?
4부, 퇴행성관절염 다시 걷는 사람들
5부. 간, 완치에 도전하다.
6부. 허리통증을 잡아라
2부, 두 번째 이야기, 치매 치료
60세 이상의 노년층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 치매이다
치매는 불치의 병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으로 1907년 독일의 정신과 의사인 알로이스 알츠하이머에 의해 처음 발견된 알츠하이머병은 아직도 인류가 완전히 정복하지 못한 질병이다.
치매를 예방 할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이 있다고 하는데...
치매 정복을 위해 끊임없는 연구로 답을 찾아 나가고 있는 의료진들은 치매 치료는 어디까지 와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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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전문가들이 말하는 치매 치료의 핵심
최초 알츠하이머병이 발견한 이후100년 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완벽한 치료제를 발견하지 못한 상태로 치매 치료를 포기해야 하는 것일까?
전문가들은 치매 치료의 중요한 핵심을 발견하게 되는데, 조기 진단과 예방으로 과거 사후 뇌 부검을 통해서만 알츠하이머병의 여부를 알 수 있었지만 이제는 영상만으로도 치매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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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밀로이드-베타 단백이 침착될 경우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하고 아밀로이드-베타 단백질의 침착을 확인 할 수 있는 ‘아밀로이드 PET 검사’가 개발되었다.
핵의학 영상의 발전으로 치매 진단의 패러다임의 바뀌게 되었다는데, 치매를 조기 발견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치매 치료의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경도인지장애 단계를 주목해야만 하는데, 운동과 인지 활동, 좋은 식습관 등을 실천할 경우 1/3 환자에서 정상으로 회복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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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치료약재 어디까지 왔을까
치매 전문가들이 주목하는 것은 경도인지장애로 치매와 노화의 중간 사이로 경도인지장애는 치매로 가는 것을 막는 골든타임이다.
최근에는 이른 시기부터 치매 약을 복용할 경우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데,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양이 줄어들지 않도록 해 인지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
근본적인 치료는 뇌 속에 침착돼 치매를 유발하는 아밀로이드-베타 단백질을 제거하는 것이라고, 미국 식품의약국 FDA의 승인을 받은 약 ‘아두카누맙’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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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밀로이드-베타 단백질을 직접 제거하는 약으로 치매 초기나 경도인지장애 환자에게 효과를 보인다.
‘아두카누맙’을 시작으로 상용화가 가능한 치매 치료제를 개발 중인 연구진들은 불가능이라 여겨졌던 치매 치료제의 꿈이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