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만성 콩밭병, 신장투석 1세대 의사 한대석 명예교수, 한덕종 교수, 양철우 교수, 오창권 교수, 이상호 교수,
<명의>
15주년 특집 세 번째 시간
만성 콩밭병 치료
만성 콩팥병, 소리 없이 나타나는 침묵의 질화니
2020년 기준으로 한국의 만성 콩팥병 발생 증가율은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만성 콩팥병을 진료 받은 환자는 20만 4천 명가량으로 해마다 8.7%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만성콩팥병은 3개월 이상 콩팥 이상 소견이 지속되고 콩팥 기능이 감소하는 상채로 요독 증상이 나타나면 이미 만성 콩팥병이 상당히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많아져 투석, 신장이식 같은 신장대체요법을 해야만 한다.
서구화된 식습관과 고령화 등으로 인하여 과거에 비해 투석 인구가 무서운 속도로 급증하고 있다. 다행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치려법이 발전하면서 생존율이 크게 개선된 걸로 조사되고 있었다.
신장 투석 1세대 의사 VS 신장 이식 1세대 의사
2007년 명의에서 소개되었던 신장 투석 1세대 의사 한 대석 명예교수가 처음 우리나라에서 환자를 진료했을 1980년대 초반 복막투석 환자는 100명도 되지 않았고, 우리나라에 복막투석을 널리 보급했고 세계적인 수준까지 생존율을 개선할 수 있었다.
2008년 한덕종 명예교수는 국내 신장 이식의 역사를 새로 쓴 장본인이다.
1990년 뇌사법이 시행되기 전 뇌사자 신장 이식을 집도하여 살인죄로 기소될 뻔했고, 한덕종교수와 함께 선구자들의 노력을 통하여 장기 부족에 시달리는 뇌사자 신장 이식이 합법화되어 늘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우리나라 만성 콩팥병 치료의 역사이며 산증인인 1세대 의사들과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해 치료의 변화상을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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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이식 5년 생존율 94.5%
2016년 여성 환자는 27년째 만성 콩팥병을 앓고 있었는데, 장기간 복막 투석으로 요독증을 피할 수 없었다.
엄마를 지켜보던 딸이 자신의 신장을 공여하는데 이식 수술은 두 사람의 혈액을 섞어 사전에 거부반응을 알아보는 유전자 교차 반응 검사 등을 통해 성공리에 미치게 되었고, 이식 수술 6년 후 현재 그녀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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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 신부전, 절망을 넘어 희망을 이야기하다.
- 투석 치료의 비약적인 발전과 신약 개발
만성 콩팥병은 콩팥 기능의 지표가 되는 사구체 여과율에 따라 1~5단계로 나뉘고, 그중에 5단계에 해당되는 말기 신부전 환자의 경우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 콩팥 기능을 대체하는 투석이나 이식이 필수적이라고 한다.
예전에는 말기 신부전 환자의 경우 여러 암보다 생존율이 낮아 절망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제는 우리나라 치료수준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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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에 머물렀던 혈액투석과 복막투석 생존율은 각각 77%, 71.5%까지 크게 높이지게 되었다. 이제는 장기간 투석을 받으면서 일상적인 삶을 영위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고, 혈액투석기와 복막투석기의 비약적인 발전과 합병증을 관리하는 다양한 의료 기술 덕분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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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투석 1세대 의사 한대석 명예교수, 신장 이식의 역사를 새로 쓴 한덕종 명예교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최적의 치료를 찾는 양철우 교수, 신장 이식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도전하는 오창권 교수, 만성 콩팥병 정복을 위해 힘쓰는 이상호 교수, 15년 동안 대표적인 의사 5인과 함께 만성 콩팥병 치료법이 대해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