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동네 한바퀴, 과천>경기도 소금강 부부의 건겅밥상, 아파트 단지 굴다리 재래시장, 관악산 부부의 건강 밥상, 다람쥐 남편, 경기도 5악 관악산, 과천 1세대 계획도시

<김영철의 동네 한바퀴>

살고 싶다, 여기 - 경기도 과천

 

관악산, 청계산, 우면산을 병풍삼아 중앙로를 따라 양재천이 흐르는 청정 주거도시 경기도 과천으로 떠난다.

예전부터 서울과 수원 안양 등지를 잇는 주요 교통로인 남태령이 자라한 서울과 경기도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교통의 중심지이다.

 

 

‘경기도의 소금강’ 관악산을 지키는 부부의 건강 밥상

과천의 서쪽 개성의 송악산, 파주의 감악산, 포천의 운악산, 가평의 화악산과 함께 경기도5악으로 꼽히는 관악산이다.

빼어난 봉우리와 바위 초목들로 사철 절경을 자랑하는 관악산은 산세가 금강산을 닮아 ‘소금강’이라는 별명을 가진 명산이라고 한다.

 

 

과천 관악산 입구에 눈에 띄는 거리에 5개의 식당이 나란히 모여 있는 이곳에서 5년째 등산객들의 한 끼를 책임지고 있는 아내와 관악산 등산로 안내소에서 26년 동안 지키고 있는 다람쥐 남편이 있다.

 

 

관악산을 지키는 부부의 맛깔난 건강 밥상을 맛본다.

 

[관악산지킴이]

주소 : 경기도 과천시 자하동길 18

전화번호 : 02-504-1076

 

 

아파트 단지 사이 ‘굴다리 시장’ 정겨운 인심을 만나다

경기도 과천은 서울의 행정 부분을 이전하기 위한 1세대 계획도시이다.

1980년대 초에 정부청사가 들어서면서 대규모 주공아파트 12단지가 건설되어 지금의 도시로 재탄생하였다.

 

 

이곳에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 자연스럽게 행상들이 모여 들면서 노점거리가 형성되어 아파트 단지 사이에 자리 잡은 과천 유일의 재래시장으로 굴다리 시장의 역사의 시작이었다고 한다.

 

 

아파트 즐비한 도심 속에서 여전히 인심으로 반겨주는 시장을 찾아가 과천의 시간을 기억하는 이웃들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