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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바퀴>과천 들기름막국수, 인장회화 이관우작가, 남태령 박천우 들기름 막국수, 인생을 기록하는 도장 인장회화

꿀이꿀이 2022. 3. 2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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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바퀴>

살고 싶다, 여기 - 경기도 과천

 

관악산, 청계산, 우면산을 병풍삼아 중앙로를 따라 양재천이 흐르는 청정 주거도시 경기도 과천으로 떠난다.

예전부터 서울과 수원 안양 등지를 잇는 주요 교통로인 남태령이 자라한 서울과 경기도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교통의 중심지이다.

 

 

오뚝이 가족이 빚은 뚝심 한 그릇, 들기름 막국수

과천의 가장 북쪽이며 서울로 이어지는 남태령 아래 위치하고 있는 과천동에 새로운 명물인 특별한 음식이 떠오르고 있다.

 

 

막국수 경력만 40년이라는 박천복 사장님과 가족들이 함께 만들고 있는 들기름 막국수는 2015년 서울에 가게를 차린 지 한 달 만에 메르스 사태로 인해 큰 고비를 겪은 박천복 사장님 가족은 포기하지 않고 2016년 과천으로 다시 자리를 잡게 되었다.

 

 

과천에서 메밀 면발을 들기름과 맛간장에 비벼 먹는 들기름 막국수로 다시 한 번 가족의 행복을 찾아가는 중이란다.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준 든든한 셋째 아들 같은 존재라고 하는 들기름 막국수는 어떤 맛을 낼지 기대되는 들기름 막국수이다.

 

[선바위메밀장터]

주소 : 경기도 과천시 뒷길로 5-7

전화번호 : 02-504-0122

 

화폭에 수천 개의 인생을 새기는 인장회화

과천 북쪽 청계산 아랫동네 주암동은 80년대 개발시대에도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어 옛 모습을 그대로 남아있는 곳이다.

2000년대 초 그린벨트가 풀리면서 논과 밭집이 헐리고 지금 도시의 모습으로 변모했다.

 

 

그런 이곳에 흔적 없이 사라진 고향의 풍경을 여전히 그리는 이가 있는데, 캔버스에 물감과 붓 대신 수많은 도장을 이어 붙여 회화작품을 만들고 있는 이관우 작가이다.

 

 

이관우 작가는 마을 개발이 한창이던 때 폐가에 버려진 인감도장에서 영감을 받아 작품으로 만들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6대째 살아온 고향 땅에 남아 수천수만 개의 도장으로 사람들의 인생을 기록하는 작가의 일상을 만나볼 수 있다.

 

[이관우 도장작가]

주소 : 경기도 과천시 주암동 184-4번지 3층

전화번호  : 010-2840-4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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