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그녀를 믿지 마세요. 금수저 그녀 주의보, 대기업 임원딸 명품을 타고난 그녀,
<실화탐사대>
그녀를 믿지 마세요.
타고난 ‘금수저’에 재테크 능력자로 전국을 휩쓴 ‘그녀’ 주의보가 떴다.
은정 (가명) 씨는 2019년 여름 남편의 축구 모임에서 ‘그녀’를 알게 되었다는데, 그녀는 대기업 임원의 딸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명품에 타고난 금수저라고 하던 그녀의 삶은 많은 사람들에게 부러움의 대상이었단다.


그러나 그녀가 건네는 은밀한 투자 제안은 은정 씨의 귀를 솔깃하게 만들었다는데, 은정 씨는 그녀의 재테크 능력과 막강한 정보력을 믿으며 가족들의 돈까지 모두 끌어 모아 5억 5천만 원이라는 엄청난 돈을 그녀에거 건네며 투자하게 되었다.
그 돈으로 부동산에 투자해 몇 배의 수익을 불려준다던 그녀는 끝내 이 핑계 정 핑계를 대며 은정 씨와의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한다.

은정 씨는 직접 분양사무소 측에 확인해본 결과 그런 계약은 처음부터 아예 존재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렇게 시작해 취재를 거듭한 결과 ‘그녀’에게 사기 피해를 당한 피해자들은 무려 50여 명으로 확인되었고, 피해자들은 부산, 서울, 경기, 제주 등 전국 각지에 걸쳐 있었다.
피해자들의 피해금액만도 거의 60억 원대로 부동산, 분양권 사기부터 홈쇼핑, 투자사기, 중고 거래까지 그녀의 수법은 다양했다.

또한 피해자들이 알고 있었던 그녀에 대한 정보는 모두 제각각 다 달랐다는데, 공통점은 오직 이름, 나이, ‘잘사는 집안’이라는 배경뿐이었고, 사실 무엇이고 어디까지 그녀를 믿어야할지 알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수많은 피해자가 그녀에게 속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많은 제보를 통해 나온 제보는 피해자들은 하나같이 ‘뭔가에 홀린 것 같았다’라고 말들을 하고 있다 믿음의 대가는 참담했고, 피해자들은 제대로 된 사과와 보상을 받을 수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