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논산 한옥살이 임규희, 규희 씨의 낭만 실현기, 평택 트리하우스, 정지인 씨의 숲살이 낭만 화덕피자, 비밀 아지트 트리하우스, 나의 낭만 실현기, 행복이 머무는 자리
<한국기행>
나의 낭만 실현기
3월 28일~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삶이 팍팍해지면서 우리가 잃고 있었던 낭만이 아닐지,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새로운 희망을 꿈꾸게 하는 마법의 단어를 용기 낸 자만이 얻을 수 있는 것이 ‘낭만’이다.
작은 용기로 인생의 여유, 평안을 찾았다는 이들의 낭만 실현기를 듣는다.
2부, 행복이 머무는
3월 29일
한옥 살이의 낭만을 항상 마음에 품고 살았다는 임규희 씨는 딸이 결혼하자마자 낭만을 실현하고자 나섰다.
임규희 씨는 7년 간 자신만의 집을 찾아다니다 지난해 봄 이곳 논산에서 지금의 집을 발견하였다.
집은 오랫동안 방치해놔 쓰러지기 일보 직전으로 낡은 집을 새집으로 만들기 위해 4개월 동안 쑥대밭 마당에 텐트를 치며 보수하고 수리했다.
이렇게 수리한 한옥은 친정어머니와 딸 내와, 아들이 함께 모이는 소소한 낭만 휴식처가 되어주었다. 한옥의 낭만을 더해주는 화덕을 함께 만들고, 친정어머니의 손칼국수를 끓여 먹으며 새봄을 꽃피워가는 임규희 씨의 낭만 실현기이다.
경기도 평택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숲에서 정지인 씨의 트리 하우스가 자리하고 있다.
지인 씨의 봄맞이는 제일 먼저 트리 하우스에 지붕에 쌓여 있는 낙엽을 치우는 일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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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씨는 10년 전 아이들에게 나무집을 지어주겠다는 약속해 미국에까지 가서 트리 하우스 기술을 배우고 돌아와 그 야곡을 지켰단다.
아이들이 모두 커버렸지만 지금의 트리 하우스는 숲 멍을 때리고 친구들과 모여 기타 연주를 즐기는 지인 씨만의 비밀 아지트이다.
올봄 지인 씨는 숲 살이의 낭만을 채워 줄 피자 화덕을 만들어 보는데, 피자는 무사히 완성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