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생방송 오늘 저녁>김천 60년 된 양조장카페, 커피 한 잔할래요, 양조장을 보존한 카페, 전진원 전치훈 부자의 양조장 카페,

꿀이꿀이 2022. 4. 7. 16:53
반응형

<생방송 오늘 저녁>

커피 한 잔할래요

누룩 대신 커피 향이 나는 60년 된 양조장

 

경상북도 김천시의 조용한 시골에 자리하고 있는 곳은 60년 세월 동안 동네 사람들의 사발을 막걸리로 채우던 양조장이었던 것이 카페로 변신하였다.

예전에 비가 내리는 말리면 생각나는 막걸리었는데, 2002년까지 막걸리에 대하여 ‘지역 판매 제한’이라는 규제가 있어 전국에 면 단위마다 양조장이 있었다.

 

 

남의 동네에서 만든 막걸리를 마시려면 그 동네로 건너가야만 막걸리 맛을 볼 수 있었단다.

그 사실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입구에서부터 막걸리를 담았던 플라스틱 말통과 장독, 저울이 나란히 서 있고, 누룩을 띄우던 국실, 숙성실, 원료창고까지 옛 공간을 그대로 보존한 카페이다.

카페 안에는 옛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골동품이 가득하여 구경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재미까지 쏠쏠하다.

 

 

카페 사장님인 전진원(63세) 씨는 80대 중반의 나이로 양조장 운영이 어려워진 전 주인의 사연을 듣고 양조장을 인수 계획을 세웠지만 가족들은 진원 씨의 계획에 반대표를 던졌지만 진원 씨는 강한 추진력으로 양조장을 카페로 변신하는 모습에 가족들은 합류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사장님은 직접 목재를 구해와 평상을 만들고 벤치를 만드는 등 인체리어를 담당했고, 아들 전치훈(32) 시는 커피와 디저트를 담당했다.

 

 

전치훈 씨는 풍미를 고려하여 아메리카노와 라떼의 원두를 달리 사용하였고, 매일 오픈 전에 커피 테스트를 하는 등 온가족이 카페에 정성을 다하고 있는 중이다.

전진원, 전치훈 부자가 함께하는 양조장 카페에서 커피 한 잔 할래요.

 

[양조장카페]

주소 : 경상북도 김천시 남면 옥산길 12

전화번호 : 054-433-118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