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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제주 가파도 음악 부부, 가파도 부부와 삼남매,우리는 행복을 연주한다.

꿀이꿀이 2022. 8. 28.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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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우리는 행복을 연주한다.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반짝이는 행복으로 만드는 사람들이 있다.

어둠 속에서 스스로 불빛이 되어주는 사람들, 비올라를 연주하는 김예은(33) 씨와 플루트 연주자 이재헌(41)씨 부부이다.

부부의 삼남매 토라(8) 라엘(6) 루카(5) 씨 가족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부부는 클래식 악기 연주와 교습을 하면서 생활을 위해 여려가지 사업도 했지만 일이 잘 풀리지 않았다는데...

그들은 코로나19로 인해 공연과 레슨이 끊기면서 생활은 더욱 막막해지기만 했다는데, 2021년 겨울 부부는 복잡한 심경을 안고 삼남매를 데리고 제주도 한 달 살이 여행을 떠났다.

 

 

우연하게 소식을 접한 가파도라는 작은 섬에 하나뿐인 초등학교가 폐교 위기에 처해 있다는 소식에 아이들의 홈스쿨링을 계획했던 부부에게는 전교생 5명뿐이 되지 않은 섬마을 초등학교는 아이들에게 이상적인 교육환경이라 생각했다.

또한 가파도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도 한몫했다.

남편 재헌 씨는 유년 시절에 부모와 시간을 보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기에 이곳에 정착하기로 결심하게 됐다.

 

 

이런 생각으로 오게 된 섬마을 가파도에 젊은 부부가 삼남매를 데리고 들어온 덕분에 초등학교 학생수가 8명으로 늘어 이웃들이 그들 가족들을 두 팔 벌려 환영해주었다.

가파도에서 바닷가에 아담한 집을 빌릴 수 있게 되었고, 부부 모두 학교에서 일자리 또한 얻을 수 있었다.

부부는 조건 없이 내어주는 가파도의 셈법에도 적응하며 점점 더 섬마을 사람이 되어 가는 중이란다.

가족이 가파도 살이에 6개월 차에 접어들면서 잠시 접어두었던 음악에 대한 그리움도 되살아났다.

 

 

타인과의 경쟁, 자신과의 싸움을 통해 연주자가 된 부부는 음악적 성장은 괴로움도 함께 동반 일이었는데, 자연 속에서 부부는 여유를 되찾고 나니 음악에 녹일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생겨났다.

부부는 가진 것을 많이 있지 않지만 하나씩 기쁨을 채워 나가고, 위기를 막다른 길이라 여기지 않고 항상 행복을 연주하는 재헌 예은 부부와 삼남매의 가파도 삶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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