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라면>제주돼지, 싸움 사랑꾼 부부와 늦둥이 외동아들, 제주 용연구름다리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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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이꿀이 2022. 9. 2. 21:27

제주 용연구름다리 위에서 부모님의 사랑싸움의 영상을 SNS에 올리며 영상은 32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제주도에 살고 있는 사랑 싸움꾼 남편 신현성(68세)가 아내 김경숙(68세) 씨, 부부의 늦둥이 보물 외동아들 신진우(29세) 씨의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모았다.

SNS의 화제의 주인공인 남편 신현성, 아내 김경숙는 제주에서 고깃집을 운영하고, 아들 신진우 씨는 부모님이 하루 종일 붙어있는 시간이 많아 장소를 불문하고 티격태격하며 사랑싸움을 하는 부모님의 모습을 추억으로 남기고 싶은 마음에 영상을 찍게 SNS에 올였다.

영상은 주변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팬까지 생겨났고, 평생 동안 식당을 운영하는 부모님이 즐거워하고 그런 모습을 좋아해 주시는 팬들이 있어 아들 진우 씨는 덩달아 기분이 좋아진단다.

진우 씨는 오늘도 눈만 마주치면 귀여운 사랑싸움을 하는 부모님의 모습을 오랫동안 영상으로 담고 싶은 마음뿐이라고...

부모님은 3년 전 제주 시내로 식당을 이전, 개업과 동시에 코로나19가 퍼지며 식당 매출에 직격탄을 맞게 된 가족은 코로나19가 생겨나기 전 만해도 종업원 4명을 고용할 정도로 장사가 잘 되는 편이었다.

지금은 상황이 좋지 않아 부모님과 아들 이렇게 3명이 식당을 운영할 수 있을 정도가 되어버렸다는데 현재는 안 하던 점심 메뉴 장사까지 시작하며 노력 중에 있지만 나아지거나 늘어나지 않은 매출에 진우 씨의 걱정을 늘어만 간다.

그러던 중 홀을 담당하고 있는 아들 진우 씨는 계산을 하던 중 깜짝 놀라 아버지를 부르게 되는데, 아버지가 테이블 숫자를 착각하여 다른 테이블 가격으로 계산을 해버리고 말았다. 아버지의 실수는 엎친 데 겹친 격으로 상황은 좋지 않았다.

7만 원 정도 손해를 보게 된 아버지는 속이 상해 자책을 하며 아들에게 사과를 해보지만 아내는 속이 상해 남편에게 잔소리를 한다.

아들은 이를 지켜보던 중 방법을 찾아보겠다며 속상한 부모님을 안심시키지만, 이런 실수에도 타격이 큰 가게 상황에 걱정은 점점 늘어가기만 한다.

주소 : 제주 제주시 신광로4길 6

전화번호 : 0507-1378-5509

신진우(아들) : 010-3255-5509

진우 씨는 원래 몸이 좋지 않으신 아버지와 최근에 구안와사로 치료를 받아야하는 어머니를 매번 병원에 모셔다 드리며 든든한 아들 역할을 해내고 있는 중이다.

부모님은 불편하신 몸으로 식당을 운영하시기 힘들어 하시고, 아픈 부모님을 지켜 볼 때마다 진우 씨의 마음은 속상하다.

부모님은 제주시에서도 가장 오래된 아파트에 사시는데, 엘리베이터도 없어 5층을 걸어 올라가야만 한다. 진우 씨는 어머니가 쉴 수 있도록 자신의 방을 내어드려 가게 안 쪽방 생활을 하는 진우 씨는 부모님을 생각하면 마음이 속상하다.

아들은 부모님을 볼 때마다 하루 빨리 좋은 집으로 이사하고 싶은 마음으로 대책을 마련하려한다.

새로운 메뉴 추가를 위하여 대패삼겹살을 시도해보지만 아버지의 반대에 부딪히고 아버지는 메뉴 추가에 불판을 바꿔야 하는 비용 문제와 안 좋은 몸 때문에 부담이 되어 반대를 한다.

진우 씨의 메뉴 추가에 결국 아버지는 폭발해 버리고 마는데, 진우 씨 가족은 힘든 위기를 극복하고 웃을 수 있을지 가족은 어떤 결론이 내려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