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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밥상>봉화 아연 광산 광부, 봉화 광부사고, 정선사북광업소, 박정하 환영회, 산초두부지짐

꿀이꿀이 2022. 12. 14.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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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밥상>

고맙습니다. 당신에게 온기를 전합니다.

강원도 정선군, 빛 아래서 다시 함께 시작한 삶

2022년 10월 봉화의 아연 광산에서 암석과 폐기물이 무너져 지하 190미터에 2명의 광부가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2명의 광부는 국민들의 간절한 염원에 기적 같은 일, 광부들이 살아 돌아왔다.


국민들은 이태원 참사로 인해 실의에 빠져 있을 때 그들은 우리나라에 한 줄기 희망을 전해주었는데, 그 주인공인 박정하 씨는 모닥불과 커피 믹스에 의지하여 갱도의 암흑을 이겨낸 생존기를 전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사하였다.
박정하 씨의 생환을 누구보다도 기뻐하는 이들은 그와 함께 정선 사북 광업소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 광부들이었다.


그들은 사북 광업소가 폐업한지 18년이 지난 지금도 서로에 대한 동료애는 함께 일하는 그 시절만큼 끈끈하단다.
옛 동료들은 박정하 씨가 정선을 무사히 돌아온 환영회를 열어주었다.
땅 속에서 긴 시간 동안 잘 견뎌낸 박정하 씨를 위하여 생 황기를 많이 넣어 푹 고아낸 백숙은 허해진 기력을 보충하기에는 안성맞춤이다.


박정하 씨에게 일어난 사고가 자신들에게도 일어 날 수 있다는 마음에 더 마음을 졸였다고 한다.
동료들은 다시 함께 식사할 수 있어 감사할 따름이라고...


동료들이 구워주는 귀한 산초두부지짐을 맛보니 다시 살아 돌아온 기쁨이 시감난다는 박정하 씨는 자신에게 새롭게 주어진 삶의 모든 것을 소중하게 여기며 살겠다고 다짐에서 내일을 바라보는 희망을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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