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탐구 집>2.5리터 패시브 하우스, 이웃집 연대기, 징크 지붕 벽돌 외장의 패시브 하우스.

<건축탐구 집>

이웃집 연대기

 

뜨거운 연대 대신 헐거운 연대를 유지하며 살아가는 특별한 세 집

지푸라기로 만든 집, 책 속에서만 보던 ‘스트로 베일 하우스’

‘스트로 베일 하우스’은 ‘나니아 연대기’를 곳곳에 재연한 집.

아내의 길, 아내를 위한 책장, 스머프 창고까지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남편이 직접 만든 공간이 한가득한 집.

2.5L 극강의 에너지 효율을 자랑하는 징크 지붕 벽돌 외장의 패시브 하우스.

 

 

[패시브 하우스]

지구와 가족을 구하는 벽돌외장의 ‘패시브 하우스’

인영 씨의 연대기는 벌써 3년째인 공구를 자주 빌리러 오는 앞집 남자 구형규 씨도 헐거운 연대기에 발을 들였다.

이곳에 인영 씨를 따라 세 번째로 이사를 오게 됐고, 네 번째 가족도 이사 올 예정이다.

 

 

3번째 형규 씨는 자신의 집을 짓기 위하여 인영 씨처럼 1년간의 휴직을 감행하였고, 주경야독으로 공부하며 자신이 선택한 집이 ‘패시브 하우스’였다.

‘패시브 하우스’는 지구를 살리고 가족을 구하는 집이라 믿기 때문에 완성 된 집은 2.5리터의 ‘패시브 하우스’이다.

‘패시브 하우스’ 올 겨울 최고로 많이 나온 난방비는 45,000원이고, 태양열 덕분에 전기세는 한 달에 1,000원이 전부라고 한다.

 

 

에너지를 아끼는 집으로는 최고의 선택이며, 남들과 똑같은 집을 짓고 싶지 않아 표준주택 설계 도면에서 뺄 건 빼고, 더할 건 더했다고 한다.

 

 

형규 씨는 아파트에서는 절대 가질 수 없었던 순환형 회전 구조 집을 도입했고, 세 살 늦둥이가 마음껏 뛰어다녀도 괜찮은 가족만의 따뜻한 집을 만들 수 있었다.

이웃집 연대기의 세 번째 집은 자연을 생각하고, 가족을 생각하며 이웃과 함께 살아가지 위해 지은 건강한 집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