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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 이제 착하게 삽니다 자연인 김기복, 출연료 기부 선언, 자연인 낙상사고,

꿀이꿀이 2023. 6. 27.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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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

 

이제 착하게 삽니다.

 

자연인 김기복

 

자연인 김기복(62) , 높은 산꼭대기에 우두커니 놓여있는 산중 카페에는 마치 시간이 멈춘 듯이 한가로운데 갑자기 호루라기 소리와 새빨간 옷과 날카로운 정글 나이프로 무장했다.

 

죽기 전에 한 번쯤 좋은 일 하나는 하고 가야죠!”

 

 

자연인 김기복 씨는 후회스러웠던 인생 끝에 새로운 행복을 찾았다.

자연인은 6남매 중 유일하게 부모님 속을 썩이던 자식이었고, 학교는 빼먹기 일쑤였단다. 그는 호기심에 문신도 하며 순탄하지 않았던 학교생활을 보냈다.

 

 

그는 중학교를 졸업한 이후 고등학교 진학을 하지 않고 직업훈련을 다니게 되었는데, 당시 문신을 부정적으로 보던 인식이 많았던 탓에 지원하는 곳마다 낙방했다.

그나마 어렵게 취직했던 조선소에서 생각하지도 못한 불화로 해고까지 당했다는데, 어린 시절 호기심에 했던 문신이 인생의 큰 장벽이 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단다.

 

 

그 때문인지 일용직을 전전했고, 그조차도 없을 때는 굴과 춤을 가까이하며 방탕한 젊은 시절을 보냈다고 한다.

그러다 주변인들의 취업 소식과 결혼소식을 듣다 보니, 문득 자신이 허비해 온 인생이 한심스럽게 느껴지게 되었고, 이렇게 살수 없다는 생각에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기로 결심했다.

그는 젊은 시절 배웠던 용접 기술로 들어가게 된 곳은 철거업체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일에 열중해 환골탈태한 인생을 실현해 나가고자 했다.

 

 

철거업체에서 5년을 노력했지만 열심히 사는 것조차 쉽지 않았고, 철거 현장 2층에서 낙상 사고를 당해 인생이 송두리째 흔들어 버렸다.

낙상 사고로 뇌를 심하게 다쳐 말은 어눌해졌고, 냄새도 맡을 수 없었고, 항상 술에 취한 듯이 비틀거리며 걸었다.

그때 마지막으로 기댄 곳은 그의 어릴 때 놀이터가 되어준 산, 가진 돈을 모두 털어 산을 사게 되었고, 이곳에 머물고부터 생각지도 못한 삶이 펼쳐졌단다.

 

 

회생 불가능할 것 같았던 그의 몸에 변화가 찾아왔는데, 어눌하였던 말투가 점차 돌아오게 됐고, 냄새도 맡을 수 있게 되었고, 걸음도 정상적으로 걸을 수 있게 되었다.

병원도 포기했던 그의 몸과 마음을 살려준 기적 같은 산에서 오랜 방황의 끝에서 그는 자신이 있을 곳을 깨닫는다.

달마와 예수가 공존한 인테리어로 그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동서양 대통합 현장이 펼쳐진다.

 

 

자연인의 집에는 매일 3번씩 이곳저곳을 다니며 찾아낸 보물도 가득한데, 산딸기로 직접 만든 유기농 잼, 천운으로 발견한 천마와 산삼도 아낌없이 나누는 삶의 낙이란다.

 

나는 이렇게 살았지만, 불우한 아이들을 위해 한 번쯤은 좋은 일을 하고 싶어요.”라며 방송 최초 출연료 기부 선언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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